뉴스탭
기획
PC에 나만의 비밀공간을 만들자 '애즈락 HDD 세이버'애즈락 HDD 세이버, 개인 정보 유출 방지에 스토리지의 수명 연장까지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9.11  18:11: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PC에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

개인용PC를 사용하는 싱글족이라면 굳이 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 PC를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경우라면 '개인 공간'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 개인의 과거사가 담긴 자료라든지, 남이 보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더욱 자신만의 공간에 열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 물론 대용량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등 주변기기도 있지만, 이 역시 분실의 위험이 있어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일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용자가 있다면 애즈락(ASRock)이 발표한 HDD 세이버 기술을 주목을 해보자.

애즈락은 인텔의 최신 Z97시리즈 메인보드 발표와 HDD 세이버(Saver)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HDD 세이버는 간단히 말해 하드디스크(HDD)를 메인보드를 통해 통제함으로써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것은 물론 전력 소모를 줄이고, 더 나아가 HDD의 수명까지 연장시켜주는 애즈락만의 기술이다. 즉 단순히 HDD를 연결해 사용하기만 했던 기존 메인보드와 달리 HDD의 활성화 여부를 별도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결정함으로써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물론 HDD 세이버는 스토리지를 두 개 이상 사용하는 경우만 해당되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에게는 활용도가 비교적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고용량 콘텐츠가 늘고, SSD도 대중화됨에 따라 HDD를 확장해 쓰거나 SSD와 HDD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져 서브 스토리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유저가 적지 않다.

굳이 HDD 세이버 기능을 위해 메인보드를 교체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현재 애즈락의 Z97 메인보드를 사용 중이고, HDD를 확장해서 쓰고 있는 유저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HDD 세이버, 이런 점이 좋다

#1. 나만의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다.

HDD 세이버의 첫번째 장점으로 누구도 알지 못하는 나만의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싱글족이라면 스토리지에 어떤 데이터를 보관하든 크게 신경쓸 일이 없겠지만, 1대의 PC를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쓰는 경우라면 데이터 저장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경로를 복잡하게 만들어 저장을 하거나 폴더를 숨김 처리하는 등의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PC를 조금만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금새 찾아낼 수 있어 완전한 해법이라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애즈락 Z97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HDD 세이버 기능은 사용자가 하드웨어적으로 스토리지의 활성화 및 비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진정한 '나만의 스토리지' 구축이 가능하다. 즉 평상시에는 이 기능을 통해 스토리지를 '사용 안함'으로 해놓으면 사실상 전원이 꺼진 상태로 되기 때문에 윈도우 상에서 해당 스토리지를 아예 찾아볼 수 없다. 자신 외에는 누구도 스토리지의 존재에 대해 알 수 없는 것이다.

   
▲ HDD 세이버 기능을 실행한 후에야 서브 스토리지들이 인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이는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정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사무용PC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업무상 남이 봐서는 안 될 중요한 문서를 저장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HDD 세이버 기능을 이용해 서브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저장해 놓으면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아울러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데이터를 타인에게 공개하기 꺼려지는 경우 역시 이 기능을 이용해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

#2.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HDD 세이버는 스토리지의 전원을 파워서플라이에 직접 연결해 공급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메인보드에 위치한 4핀 커넥터에 연결해 공급받는 방식이다. 만일 연결된 서브 스토리지를 평상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최소한의 대기전력만 공급하기 때문에 PC의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물론 스토리지가 소모하는 전력량이 CPU나 그래픽카드와 같은 부품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은 양일지라도 꾸준히 절약되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전기요금을 절약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될 것이다.

#3. 스토리지의 수명 연장에 기여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전자 제품은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명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특히 PC의 부품은 4~5년만 사용해도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하드디스크나 SSD 모두 마찬가지다. 스토리지라는 특성상 내구성에 많은 신경을 써서 만들었겠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수명이 줄어들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스토리지는 PC의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부품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불의의 사고로 다른 부품을 모두 잃더라도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가 멀쩡하게 살아있다면 어느 정도 위안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다른 부품은 모두 멀쩡해도 스토리지가 고장나 데이터를 모두 날렸다면 이보다 더 큰 참사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스토리지의 내구성과 수명은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 HDD 세이버는 사용을 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차단한다. 하지만 하드웨어적으로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하도록 기본적인 대기전력은 들어간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HDD의 손상을 막아주고, 결과적으로 수명 연장에 기여를 하게 되는 것이다.

HDD 세이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HDD 세이버 구동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HDD 세이버를 적용할 스토리지를 정하고 전원 커넥터를 파워서플라이가 아닌 애즈락 메인보드에 위치한 4핀 전용 포트에 연결한다.

   
▲ 애즈락 메인보드에 위치한 HDD 세이버 4핀 커넥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최초 연결 후 설정은 바이오스 혹은 애즈락이 제공하는 A-Tuning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다. 스토리지를 연결하면 아래와 같이 A-Tuning의 HDD 세이버 항목에 연결된 스토리지의 정보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에는 OFF로 되어있으나, 이를 On으로 바꾸고 재부팅을 실행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 HDD를 연결한 후 A-Tuning 프로그램을 통해 전원을 On/Off 할 수 있다

만일 HDD 세이버를 실행할 때마다 A-Tuning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면 이 또한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애즈락은 이러한 불편함을 막기 위해 핫키(Hot Key) 기능을 포함시켰다.

핫키를 이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실행없이도 서브 스토리지에 바로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간편한 실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비밀번호를 지정할 수 있어 타인의 접근을 막아준다. 참고로 핫키는 Alt+Ctrl+S가 기본으로 설정돼 있는데,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키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 핫키를 설정하면 프로그램의 실행없이 바로 스토리지의 전원을 On/Off 할 수 있다

HDD 세이버 기능은 바이오스에서도 설정할 수 있다. 바이오스의 도구 항목을 보면 가장 첫번째로 HDD 세이버 기능을 볼 수 있다. 설정 방법은 A-Tuning과 마찬가지로 무척 간단하다. HDD를 인식한 후 비밀번호만 정해주면 끝이다. 참고로 HDD 세이버는 총 2개의 스토리지까지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비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 HDD 세이버는 바이오스를 통해서도 설정이 가능하다

제습 기능에 이어 HDD 세이버까지...갈수록 진화하는 애즈락(ASRock)

지금까지 애즈락이 신형 메인보드의 출시와 함께 발표한 HDD 세이버 기술에 대해 알아봤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 기술은 서브 스토리지의 전원을 차단해 소프트웨어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완전한 나만의 스토리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소중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전력의 낭비를 막아 전기 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사용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수명 연장에도 기여를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 기능은 바이오스 혹은 A-Tuning 프로그램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말 그대로 아주 손쉽게 나만의 저장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애즈락은 남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됐던 제습 기능이라든지 이번 기사에 소개된 HDD 세이버 등은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쉽게 구현하지 못했던 개성있는 기능으로 오로지 애즈락의 제품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끝으로 애즈락의 메인보드는 국내 유통사인 디앤디컴의 퍼펙트 케어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서울/경기권은 물론 지방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디앤디컴은 A/S 전문 업체 CS 이노베이션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4대 지방 도시에 센터를 마련하는 등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보급형 B85/H81은 물론 최근 출시한 H97/Z97 보드에서도 무척 좋은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홍진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한국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모국방송 My Home TV’, 앱과 OTT 방송 서비스로 오픈
2
원룸 환경, 재택근무 및 온라인수업에 최적화된 완전 무소음 미니PC ‘ZOTAC ZBOX CI329 nano Win10 Pro’
3
디다이브, 코로나19와 21대 총선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민들의 총선에 대한 관심도 증가
4
디앤디, 다이렉트 터치 쿨링 기술, 파워칼라 RX 5500 XT 파이팅 OC 출시
5
커피 한 잔 값으로 내 PC에 기가비트 인터넷을… ‘ipTIME PX1G’ 기가비트 유선랜카드
6
플루이드 모션용 혼종 그래픽카드, 게임도 돌리는 보급형의 강자 '라데온 RX 550'
7
조성아TM 한정판 ‘조성아 스틱 파운데이션 터치에디션’, 3일(금) 홈앤쇼핑 마지막 생방송 진행
8
AC1200급 속도내는 듀얼밴드 와이파이 확장기 ‘ipTIME Extender-A3MU’
9
‘집콕족’ 위한 편리한 주방제품…밀키트도 더 맛있게!
10
게이밍 노트북의 새 지평 '기가바이트 어로스 17G/15G'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34길 10 영남빌딩 5층 504호  |  대표전화 : 070-7527-0410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자00408  |  등록년월일 : 2013년 4월 15일
발행인 : (주)이노엠앤엠 이준문  |  편집인 : 이준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준문
Copyright © 2013 뉴스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