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이 채용을 축소하고 있는 불경기 속에서도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취업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대표 김지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 성장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은 5월 9일(일)까지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총 9개 부문을 진행한다. 회계, 마케팅, 상품 기획, 온라인MD, 영업MD, 영업, 생산 부문의 일반직과 성인복, 유아동복 각각 디자이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각 부문의 담당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 소양과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최우선으로 선정한다. 해당 직무 자격증 소지자, 문서 작성 우수자, 비즈니스 영어 가능자,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포트샵 가능자, 패션 관련학과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 해 온라인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건강검진을 거친 뒤 최종면접을 거쳐 입사한다.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은 직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와 혜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은 물론 인센티브제, 우수사원 포상 등을 통해 업무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한세엠케이는 장기 근속자들에게 미국과 베트남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며, 3~5년차 디자인 기획 담당자에는 미국에서 글로벌 패션 시장을 스터디하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되고 있으나 해외 상황이 안정되면 빠른 시일 내 재개할 계획이다.

한세엠케이 인사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 속에서도 패션에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창조, 열정, 사랑을 모토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 도전하고 창조적인 인재들이 한세엠케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세엠케이는 1995년 설립해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TBJ을 시작으로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앤듀(ANDEW), 모던 빈티지 웨어 버커루(BUCKAROO), 스트리트 캐주얼 NBA, NBA 키즈, LPGA 골프웨어, PGA TOUR 등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현재 7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12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우수한 비즈니스 역량 및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K-패션 선두주자로서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세드림은 2015년 한세예스24홀딩스(대표 김동녕, 김석환)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현재 국내 유아동복 시장을 대표하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컨버스키즈, 리바이스키즈 등을 전개 중이다. 2014년에 론칭한 모이몰른은 중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까지 진출하며 아시아에서 국내 유아동복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세드림은 K-유아동복 선두주자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