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는 4. 2.(금) 아시아녹화기구 사무실에서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前 국무총리), 윤영균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前 국립산림과학원장)과 손삼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를 위한 희망묘목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그동안 전국지대 대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을 위한 희망묘목 1,500그루를 후원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2015년 10,000그루 후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년간 총 희망묘목 18,986그루(약 5,696만원)를 후원하고 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택시기사들이 불우이웃에 봉사하기 위해 지난 198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39개 지대, 17,500명의 대원들이 북한에 나무심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시아녹화기구가 추진하는 한반도 녹화 계획은 한국의 치산녹화 경험과 북한의 산림녹화계획을 접목하여 ‘양묘-조림-연료-식량’을 체계적으로 연결시킨 임농복합 패키지 계획으로서, 북한주민들이 나무를 심으면서 식량을 해결하고 소득을 올려 생활이 개선되는 농촌지역사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북지원 어려움으로 묘목은 철원 통일묘목 시범조림지에 식재 될 예정이다.

아시아녹화기구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민간주도형 산·관·학 국제협력기구로서 창립되어 올해로 7년째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