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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가격과 스펙 갖춘 노트북뛰어난 사양에 가격까지 알찬 울트라북 '기가바이트 U2442' 시리즈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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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4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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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노트북. 태블릿PC가 휴대성과 가격을 무기로 그 자리를 넘보고 있지만, 기능이나 성능, 쓰임새 면에서 노트북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기가바이트 울트라북 U2442 시리즈와 같이 뛰어난 성능을 겸비한 노트북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노트북은 최근 2~3년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노트북은 단순히 '외부에서 쓰기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물론 게임용으로 출시된 고사양 노트북도 있었지만, 이러한 제품은 가격도 비쌀 뿐만 아니라 크기나 무게가 워낙 육중해 들고 다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울트라북의 등장으로 이런 고정 관념이 깨지기 시작했다. 최초 출시된 울트라북이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다소 실망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지만, 세대를 거듭하면서 부족한 면이 보강되자 소위 '팔방미인'이라 불리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게 된다.

주요 부품인 CPU와 GPU의 발열이 크게 줄고, SSD의 크기도 2.5인치에서 1.8인치로 줄면서 이동성과 성능을 두루 겸비한 노트북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주로 OEM 방식으로 노트북을 생산하던 글로벌 PC 부품 메이커들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그야말로 성능과 이동성, 가격과 디자인까지 네 박자를 두루 갖추지 않고서는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런 와중에 최근 기가바이트라는 브랜드가 노트북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로 국내에서 1~2위를 다투던 기가바이트였지만, 노트북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기가바이트만의 개성이 가미된 울트라북을 대거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별도의 한국 지사를 내는가 하면 유통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컴포인트를 국내 총판으로 선정하고, 부산에도 별도의 쇼룸을 마련하는 등 마케팅과 A/S를 강화하고 있다.

기가바이트 노트북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가성비'가 여느 노트북과 비교해 앞서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들이 OEM 방식 또는 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데 반해 기가바이트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부품의 상당수를 스스로 조달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타사에 비해 한발 빠르게 고성능 노트북을 내놓고 있으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기가바이트에서 출시한 노트북은 언제나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물론 디자인 면에서는 삼성이나 HP, 델 등 글로벌 제조사와 비교해 다소 밀린다는 평도 있지만, 그 외에 성능과 이동성, 기능, 가격 등 전체적인 균형을 따진다면 후발주자임에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가바이트가 내놓은 노트북 중 유독 눈에 띄는 제품으로 U2442를 꼽을 수 있다. U2442는 뛰어난 스펙에도 불구하고 가벼움과 확장성을 겸비한 14인치 울트라북으로 업무는 물론 게임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는 전천후 제품이다.

   
 
U2242는 은색의 헤어라인이 들어간 커버를 사용해 심플하지만 결코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알루미늄 재질의 커버는 제품을 외부 충격으로 부터 어느 정도 보호해주는 역할과 함께 빠른 발열 해소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거기에 스크래치나 지문 방지가 가능해 알루미늄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유지시켜 준다.

 
▲ 은색의 알루미늄 헤어라인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아무리 높은 성능을 갖췄다 한들 이동성이 떨어진다면 울트라북으로써의 가치는 크게 떨어지기 마련. 그런 점에서 기가바이트 U2242는 일단 합격점을 줄만 하다. 18.5mm의 두께로 일반 노트북에 비해 상당히 얇은 편이고, 울트라북의 기준에서 보자면 적당한 편이다. 무게도 1.5kg으로 백팩에 넣고 이동하기에 큰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이동 중 PC를 사용하는 일이 많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적합한 제품인 셈이다.

   
 
▲ 18.5mm의 두께와 1.5kg의 무게
 
 
14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최대 1600x900(와이드 16:9)의 해상도를 갖췄다. 빛반사가 덜한 TN 패널을 탑재했고, 선명함을 높이기 위한 LED 백라이트를 달아 야외에서도 사용이 편리한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물론 IPS 패널이 탑재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사용자도 있지만, 게임이나 업무용으로 주로 사용되는데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단점으로 꼽기는 어렵다. 다만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이고자 한다면 추후 IPS 탑재 모델도 출시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600x900(와이드 16:9) 해상도 갖춘 TN 패널 탑재
샘플로 제공받은 U2442F 모델은 인텔 3세대 코어 i7 3517U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GT 650M(2GB) 그래픽이 탑재된 제품이다. 여기에 8GB의 DDR3 메모리를 넣었고, 무엇보다 mSATA 방식의 128GB SSD를 장착해 부팅 속도는 물론 프로그램 로딩에 있어서도 상당히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인텔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650M의 조합은 게임을 돌리기에 무리가 없는 구성이다.

물론 크라이시스나 배틀필드와 같은 고사양PC 게임을 하는데는 제약이 있겠지만, 온라인 게임을 하고자 한다면 중급형 이상의 일반 데스크톱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디스플레이도 1600x900의 해상도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U2442는 위의 사양 말고도 다양한 구성을 갖춘 제품들이 존재한다. 먼저 인텔의 3세대 코어 i5 3230M이 탑재된 제품이 있다. 이 제품들의 경우 주로 지포스 GT 730M을 사용하는데,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고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유저를 위해 128GB의 SSD에 추가로 750GB의 고용량 HDD를 추가한 듀얼 스토리지 제품도 있다. 이 제품의 경우 동영상 감상을 자주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그래픽카드의 구성도 다양하다. 위의 지포스 GT 650M을 비롯해 지포스 GT 640M을 넣은 모델과 GT 730M을 넣은 제품까지 있다. 라데온 라인업이 없는 점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여러 종의 지포스 라인업이 있어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원하는 가격 대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GPU별로 해상도는 각각 다르다.

운영체제도 고를 수 있다. 최신 윈도우8을 비롯해 윈도우7을 탑재한 모델도 있고, 윈도우를 별도로 깔아 쓰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한 라이트(Lite) 버전도 있으니 기호에 맞는 제품을 골라쓰면 된다. 또한 이 중 윈도우8이 탑재된 일부 모델은 터치 스크린을 지원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의 오른쪽 측면에는 USB 3.0 포트 2개를 비롯해 HDMI와 SD 카드를 달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하고 있다. 기왕이면 USB 3.0 포트가 좌우측에 하나씩 위치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오른손을 주로 쓰는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SD 슬롯 탑대 역시 최근의 대세에 따른 것으로 카메라 사용자들에게는 무척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 오른쪽 측면에는 USB 3.0 포트 2개, HDMI, SD 카드 슬롯이 위치

왼쪽 측면에는 기가비트 랜을 비롯해 D-SUB와 USB 2.0 단자 2개, 사운드 입출력 단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것은 울트라북으로는 보기 드물게 D-SUB 단자를 달았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되는 모니터들이 대부분 DVI나 HDMI, 디스플레이 포트를 사용하지만, 빔 프로젝트와 같은 영상 장비에서 여전히 D-SUB 단자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쓰임새가 결코 적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업무용으로 쓰기에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왼쪽 측면에는 기가비트 랜, D-SUB와 USB 2.0 단자 2개, 사운드 입출력 단자가 위치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해 제품 뒷편 좌우측에 2개의 통풍구를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노트북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울트라북은 뒷면에 하나의 에어덕트만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가바이트 U2442는 CPU와 GPU의 열기를 배출하기 위해 두 개의 에어덕트를 마련해 쿨링의 효과를 높였다. 실제로 풀로딩 시에도 온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해 뒷편 좌우측에 2개의 통풍구를 마련

키보드 위쪽에는 일자 모양의 기다란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다. 스펙에 의하면 2W 스테레오 스피커 2개가 달려있으며, 실제 음질은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평균적인 수준으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다만 최근 메인보드에 많이 탑재되는 THX TruStudio Pro 기술이 들어가 어느 정도 음질이 보장되었다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만 하다.

   
▲ THX TruStudio Pro 기술이 들어간 스피커

LED 백라이트가 지원되는 키보드는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해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기 편리할 뿐더러 튜닝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물론 이로 인해 전력 소모가 더 많아져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LED 백라이트 키보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

무엇보다 키캡의 간격이 넓어 타이핑이 편리하고, 오타 발생률이 적은 것은 문서작성을 주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점이다. 엔터(Enter)나 스페이스 바의 크기가 크고, 한/영키와 한자, 윈도우 버튼 등의 구성이 일반 키보드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다만 상하 방향키의 크기가 작아, 이를 주로 사용하는 게임 유저들은 다소 어색할 수 있다.

   
▲ 키캡 간격이 넓어 오타 발생률이 적다

키보드 왼쪽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옵션 버튼이 위치한다. 이 옵션 버튼은 노트북에 내장된 시스템 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매니저(smart manager)를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 매니저 프로그램은 기존에 펑션(fn)를 통해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 예를 들어 음량 조절과 화면 밝기, 웹캠, 쿨링,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게 한데 모아놓은 일종의 툴박스다.

물론 자주쓰는 기능의 경우 평션키를 통한 하드웨어적인 조작이 더 편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능은 일일이 외우기 어렵다는 점에서 유틸리티를 통한 관리가 더욱 유용할 수 있다.

참고로 U2442는 모바일 기기의 충전을 더욱 빠르게 해주는 '스마트 차지'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스템을 초기 상태로 되돌려주는 '스마트 리커버리', 재부팅이나 종료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드라이버의 최신 버전을 체크하고 업데이트 해주는 '스마트 드라이버 에이전트'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넣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 전원버튼 옆의 옵션 버튼을 통해 '스마트 매니저' 프로그램 실행 가능

터치 패드의 크기는 일반적인 노트북의 수준으로 사용상 큰 불편함은 없다. 재미있는 점은 패드 밑에 있는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전원이 꺼진 상태에도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터치 패드 오른쪽 하단을 가볍게 누르면 푸른색으로 LED가 점등 되는데 5개가 모두 켜지면 90% 이상, 3개만 켜지면 50%, 1개만 켜지면 10% 정도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전원을 켜기 전에 미리 사용 시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편리하다.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다면 '기가바이트 U2442'

기가바이트 U2442를 처음 접해본 사람은 두 가지 점에서 크게 놀라게 된다. 첫 번째로 가격대비 사양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워낙 많은 모델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에 비해 사양이 상당히 높다. 특히 인텔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650M 그래픽, 128GB의 SSD와 윈도우8을 탑재한 가격이 비슷한 사양의 여느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구매자 입장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여러 가지 부가 기능도 글로벌 업체의 제품 못지 않게 풍성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D-SUB 포트의 탑재나 키보드 백라이트 조절 기능, 하드웨어 기능들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 스마트 차지나 스마트 스위치 등의 기능은 비록 작지만, 사용자에게는 무척 편리한 기능이다. 말 그대로 세심한 부분까지 사용자의 눈에서 만들어져 편리함을 더한 것이다.

기가바이트라는 브랜드가 노트북 시장에서는 새내기에 해당하는 만큼 아직 갈 길이 구만리다. 하지만 PC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수준높은 A/S를 지향해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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