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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성능' 감성충족 100% 모니터아치바 Shimian QH2700-IPSMS 엣지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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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4  09: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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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만큼 소비자의 감성에 의해 선택이 좌우되는 PC 관련 제품도 드물다. 어떤 패널을 쓰느냐에 따라 모니터의 성능이 크게 달라지고, 결국 패널을 통해 표시되는 색감이나 선명도는 쓰는 내내 소비자의 시각적 감성을 자극, 제품의 만족도로 이어지며 다른 소비자의 구매에도 영향을 끼친다. 또한 매끈하게 빠진 외형적 디자인 역시 단순한 화면출력장치에서 벗어나 책상 위를 장식하는 멋스러운 실내장식 아이템으로써 모니터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이처럼 모니터를 선택하는데 있어 패널의 성능과 제품의 디자인은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구매 핵심 포인트이다. 시장에서 잘 나가는 고급형 제품 대부분이 고급형 패널을 써 화면 품질이 우수하고, 뛰어난 디자인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PC 모니터 시장에서 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아치바 코리아가 모니터의 핵심 요소인 패널과 디자인을 강화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일으킬만한 새 모니터 ‘QH2700-IPSMS 엣지’를 내놨다. ‘QH270-IPSMS’의 후속 모델이기도 한 이 모니터는 패널의 성능, 무게, 전력사용량 등 전반적 사양을 높였다. 또한 배젤 프리의 슈퍼 슬림 디자인은 제품을 더욱 고급스럽게 가꿔주고, 심플하면서도 강한 느낌을 전달함으로써 PC 전원을 누르기 전부터 외형에서 매력을 뿜어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아치바 QH2700-IPSMS 엣지

 모델명

  QH2700-IPSMS 엣지

 패널

  LG QHD AH-IPS LED 백라이트 모듈

 화면 크기

  68.6cm / 16:9

 최대 해상도

  2560X1440 픽셀

 컬러

  10bit / 10억7천만 컬러

 기본 명암비

  1000:1 (DCR 1,000,000:1)

 밝기

  440cd/m2

 응답속도

  6.5ms

 시야각

  좌우상하 178도

 입력 단자

  DVI-D(듀얼 링크) / HDMI Ver 1.4
  D-Sub(VGA)

 스피커

  내장 (5W + 5W)

 전원 및 소비 전력

  24V/5A (외부 어댑터) / 최대 70W

 크기

  654X491X160mm (스탠드 포함)

 무게

  7.1kg

 다나와 최저가

 

모니터는 크면 클수록 좋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넓은 화면을 바라보고 있으면 PC 앞에 앉는 순간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QH2700-IPSMS 엣지’는 같은 27형 모델이라도 유난히 모니터가 더 커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내던지는 한마디 “이거 29형 모니터 아님?”. 꽤나 커 보이는 덕에 제법 값나가는 모니터라는 생각도 든다. 분명 27형인데 커 보이는 이유는 뭘까? ‘베젤 프리 디자인’으로 만든 탓이다. 패널을 감싸는 베젤이 보이지 않으니 커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다. 엄밀히 말하면 완전한 ‘베젤 프리’는 아니고, 눈에 잘 안보일 뿐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아이라이너로 눈이 커보이게 하는 화장술과 같다. 어쨌든 베젤 프리 디자인은 화면을 더욱 커 보이게 할 뿐 아니라 패널과 베젤 사이에 이질감이 들지 않아 화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게다가 뛰어난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니 최근 디자인을 중시하는 모니터 트렌드를 제대로 읽은 셈이다.

   
▲ 베젤을 감쪽같이 숨겨 화면 더욱 크게 보인다.

   
▲ 베젤의 폭은 2.8cm 가량된다. 하지만 전원을 켰을 경우에는 베젤 프리 스타일로, 화면이 더욱 커 보인다.

   
▲ 하단은 헤어라인으로 마감해 세련된 메탈릭 느낌을 주고 있다.

   
▲ 유광 처리된 스탠드

스탠드를 포함해 모니터 전체가 ‘블랙’이다.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느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해 많은 IT 디바이스에서 많이 사용되는 컬러이다. 특히 모니터 하단은 헤어라인으로 깔끔하게 마감함으로써 메탈릭 느낌을 주며, 지문도 잘 남지 않는다.

모델명에서도 강조한 바와 같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디자인적 특징은 ‘엣지 스타일’이다. 모니터 가장자리 부분을 얇게 만들어 시각적으로 매우 슬림한 효과를 낸다. 끝 부분의 두께는 불과 0.57cm이다. 자로 직접 재보지 않는 이상 매우 얇게 느껴지는 탓에 날카롭고 날렵한 스타일이 매우 인상적이다.

   
▲ 끝 부분의 두께는 불과 0.57cm 밖에 되지 않는 초슬림이다.

   
▲ 모서리 부분이 얇아 전체적인 두께도 얇게 느껴진다.

패널 앞쪽에는 스크래치에 강한 저반사 유리를 덧댔다. 대개 모니터에 강화유리를 부착하면 강화유리와 패널 사이에 공간이 발생해 화면이 떠 보이는 등 위화감이 들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이 제품에는 ‘풀 라미네이션’이라는 기술을 써 패널과 강화유리 사이에 공간이 거의 없도록 만들었다.

또한 글레어 타입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난반사 문제도 해결했다. 모니터 맞은 편에 광원이 있거나 반사 특성이 강한 물체가 있을 경우 모니터에 반사되어 화면 왜곡 등 심한 이질감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플라즈마 이온 입자를 유리 위에 매우 얇게 뿌려 여러 겹 코팅하는 공정인 ‘플라즈마 데포지션’을 써 문제를 해결했다. 카메라 렌즈나 전투기 조종사 헬멧 등에도 사용되는 이 기술은 반사율을 크게 떨어뜨리고(약 75%), 동시에 색 왜곡 현상도 크게 줄여준다.

   
▲ 플라즈마 데포지션 공정을 적용, 난반사 문제를 해결했다.

스탠드는 아쉽게도 피봇이나 스위블, 높낮이 조절은 되지 않지만 틸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 적절한 각을 유지해 쓸 수 있다(27형 모니터는 대개 고정된 상태로 쓰는 탓에 스위블 등의 기능은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꼭 필요하다면 모니터 뒷면 베사 마운트홀을 이용, 이와 호환되는 어댑터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 뒷부분이다. 우측에 각종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 베사 마운트 홀을 이용해 벽에 부착하거나 피봇 형태로 세워 쓸 수 있다.

모니터의 입력 모드, 화면 조절 등을 위한 조작 버튼은 모니터 뒤쪽에 있다. 이를 두고 버튼이 뒤에 있어 불편하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지만 모니터 조작 버튼은 한번 세팅하면 더 이상 만질 일이 없으므로, 오히려 전면에 노출되어 있는 것보다는 디자인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모니터 우측 뒤쪽으로 손을 가져다 대면 쉽게 버튼이 만져지며, 각각의 버튼 위치는 몇 번 조작하다 보면 위치에 따른 기능을 쉽게 인지할 수 있으므로 불편한 것은 없다.

   
▲ 뒤쪽에 있는 조작 버튼. 몇번 조작하다 보면 쉽게 익숙해진다.

아래는 뒤쪽 버튼을 눌러 호출한 주요 OSD 메뉴이다.

   
▲ 밝기 및 명암, 그리고 감마값을 조정할 수 있는 메뉴이다.

   
▲ 색온도를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다.

   
▲ OSD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투명도와 OSD 메뉴 호출 후 사라지는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 OSD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DCR을 통해 동적명암이 선택이 가능하다.

   
▲ 뒤쪽 버튼을 누르면 D_Sub(VGA)와 DVI, HDMI 모드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입력단자로는 아날로그 입력인 D-Sub(VGA)를 비롯해 디지털 입력인 DVI와 HDMI(Ver 1.4)를 갖고 있어 PC를 비롯한 대부분 영상 기기를 연결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DVI는 듀얼링크 타입으로,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HDMI의 경우 연결되는 기기에 따라 1920X1080까지만 지원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해당 제품의 출력 해상도 확인이 필요하다.

   
▲ 좌측부터 오디오 입출력, D_Sub(VGA), HDMI, DVI, 전원 순이다.

또한 오디오 출력 단자를 둬 이어폰, 헤드폰 외에 외부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입력은 각종 콘솔 게임기나 셋톱박스 연결시 모니터 내장 스피커로 오디오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스피커도 달았다. 5W+5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모니터 뒤쪽에 배치되어 있다. 본격적인 하이파이를 즐길 목적이 아니라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충분한 소리를 내 준다. HDMI로 연결할 경우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PC 사운드를 모니터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모니터 뒤쪽에 벽이 있을 경우 소리의 반사판 역할을 해 제법 큰 소리를 내 주니 내장 스피커 치고는 쓸 만하다.

   
▲ 좌우로 각 5W 출력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스피커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모니터의 핵심 기술인 패널도 이 제품의 자랑거리이다.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패널과 동일한 AH-IPS 패널을 사용했다. 2005년도에 LG에서 개발, H-IPS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으로, TN-VA-IPS의 수평/수직 구동 방식이 혼합되어서 작동, 빛의 투과율이 매우 높다.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으로 한바탕 이슈를 쏟아 냈던 아이폰4와 아이패드에도 사용된 바 있는 이 패널은 시야각이 매우 우수해 어느 방향에서 봐도 색의 왜곡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밝기가 우수하고, 색 재현력도 뛰어나다. 애플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킬 정도이니 패널에 대해서는 사실상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 AH-IPS 패널을 써 상하좌우 어디서 모니터를 바라봐도 색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 간단히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구동시켜봤다. AH-IPS 패널 답게 상당히 선명하면서도 밝고,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 1000:1의 명암비를 지원, 어두운 장면 속 사물도 잘 나타난다.
   
 
   
▲ AH-IPS 패널을 써 뛰어난 가독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미지 장치에서도 기존 8비트 대신 10비트를 채택,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Shimian QH2700-IPSMS 엣지‘도 비록 ’네이티브 10비트‘는 아니지만 ’8비트+A-FRC(2비트)‘로 색상을 표현함으로써 27형 고해상도 모니터로서는 처음으로 10억7000만 컬러의 풍부한 색 재현이 가능하다. 그만큼 원래의 색상에 가까운 화면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화면에서 오는 사실적인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응답 속도도 6.5ms로 제법 빠르기 때문에 장면 전환이 빠른 영화나 긴장감 넘치게 FPS게임에서도 끊김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럽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물론 기본 명암비도 1000:1, DCR 모드에서는 1백만:1로 뛰어나 어두운 영화나 게임 속에서도 사물을 구분해 사실감 넘치는 영상 환경을 제공한다. 

이제는 평판 디스플레이의 대세가 된 LED 백라이트를 썼다. 따라서 전원을 켠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예열이 되어 최대 밝기에 도달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이 제품은 켜자마다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밝기는 더 높아지면서도 동작시 소비전력은 절반 가량 줄어들었고, 대기 상태에서도 기존 보다 30% 가량 낮아졌다. 전력계룰 이용해 실제 측정해보니 제품 사양에 표시된 최대 70W에 못 미치는 63~64W(최대 밝기) 정도 되었으며, 대기 상태에서도 0.5W로 매우 낮게 측정되었다.

   
▲ 소비전력을 측정해 봤다. LED 백라이트 유닛을 써 작동 중에도 소비전력은 낮은 편이다. 대기 상태에서는 거의 전력 소모가 일어나지 않는다.

   
▲ 24V 외부 전원 어댑터를 사용한다.

최근 27형 모니터의 인기가 높다. 갈수록 떨어지는 가격 탓에 이제는 대화면의 모니터도 큰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560X1440 고해상도 모니터는 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같은 크기에도 해상도가 1920X1080에 불과한 제품보다 선호도가 높다. 인터넷 창을 서너 개 띄워놔도 충분하며, 동영상을 보며 웹서핑을 즐기거나, 참고 자료를 여러 개 열어 놓고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는 등 같은 크기의 모니터라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 혹자는 27형에서 2560X1440 해상도는 글자가 너무 작아 읽기 불편하다는 호소를 하지만, 그래도 스티브 잡스가 처음 ‘레티나‘를 외치며 또렷하고, 선명한 화면을 우리에게 안겨줬던 것을 상기하면 아무래도 고해상도 모니터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 2560X1440이라는 고해상도는 모니터를 더욱 크게 해준다. 창 전환할 필요없이 하나의 화면에서 웹서핑, 문서 작성, 동영상 감상, 시스템 설정 등이 가능하다,

게다가 모니터의 핵심인 나무랄 데 없는 AH-IPS 패널을 썼고, 디자인 또한 베젤 프리 스타일로 더욱 커 보이니, 볼수록 끌리는 모니터이다. 평소 답답한 모니터에 창을 닫았다 열고, 창을 이리저리 옮겼다면 고해상도 모니터에 투자하는 것을 어떨까? 원본에 가까운 컬러까지 구현하니 PC 켜는 즐거움이 절로 생겨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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