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평판이나 지속가능한 경영방식에 대해 여러 전문 기관들이 끊임없이 순위를 매기고, 발표하는 요즘, 한 브랜드가 정말 좋은 브랜드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그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를 보는 것인데, 기업들에게 있어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은 곧 기업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일이다 보니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본인의 가치관을 토대로 소비하며 윤리적이고 공정한 기업을 선호하는 MZ 세대의 구매력과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선하고 공정한 기업에 대한 니즈는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평소 뛰어난 커피의 ‘맛과 향’으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한 잔의 커피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네스프레소와 파트너들은 커피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를 돕고, 환경을 위해 매년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커피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를 돕는 네스프레소와 열대우림연맹(Rainforest Alliance)

네스프레소는 최상의 품질의 커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열대우림연맹과 손잡고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AAA Sustainable Quality™ Program)’을 운영해오고 있다.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은 전세계 15개국 11만 명 이상의 커피 농부들에게 기술, 시설 등을 지원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 방식을 도입해 최상 품질의 커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해준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네스프레소는 ‘품질’과 ‘생산성’ 그리고 환경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세 가지 기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한 커피에 트리플 A등급을 부여하는데, 커피 농부들은 이 기준을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맛과 향’의 커피를 선사하는 높은 품질의 원두를 생산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현재 약 95%의 커피를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커피의 100%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받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매년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네스프레소와 퓌르 프로제(Pur Projet)

퓌르 프로제(Pur Projet)는 기후 변화와 산림 파괴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네스프레소는 전세계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퓌르 프로제와 함께 세계 곳곳의 커피 재배 지역에 나무를 심으며 혼농임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를 실천해오고 있다. 혼농임업이란 농업과 임업이 결합된 형태의 농사로, 커피농장 주변에 나무를 심어 커피 재배에 필요한 그늘과 바람을 제공함으로써 커피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나무는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자 토양 침식 및 산사태를 방지하고 토양 재생에 도움을 줘, 기후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제고해 준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생산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중화할 수 있도록 커피 재배 지역에 매년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으며, 2022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퓌르 프로제와 협력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와 같은 커피 생산지역에서 나무 식재량을 3배 늘릴 예정이다.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커피 캡슐에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네스프레소와 벨로소피(Vélosophy)

네스프레소는 클럽 멤버들과 함께하는 재활용 프로그램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용한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은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등으로, 커피 가루는 농장의 거름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네스프레소는 캡슐이 재활용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가치를 갖고 새로운 다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자전거 1대를 판매할 때마다 또 다른 자전거 1대를 기부하는 ‘원-포-원(One-for-one)’ 프로젝트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라이프 스타일 자전거 브랜드 ‘벨로소피(Vélosophy)’와 함께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300개를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 ‘리:사이클(RE:CYCLE)’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네스프레소의 다양한 파트너들은 좋은 커피가 있는 아름다운 삶을 위한 네스프레소의 노력과 그 진정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지속가능성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네스프레소의 여정에 동참하고 있는 파트너들과 네스프레소의 노력을 알게 된 후라면, 당신이 즐기는 좋은 맛과 향의 커피 한 잔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