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김지원과 지창욱이 행복한 연인의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였다.

양양에서 첫 만남에서 시작되며 전개되는 김지원과 지창욱의 스토리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도시 남녀의 연애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연인과 다투는 모습부터 사랑에 빠진 것만 같이 꿀 떨어지는 모습까지 모두 사실감 넘치게 연출되며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기도 하였다.

특히, 오랜 어긋남 끝에 두 번째 사랑의 시작을 약속한 16부가 큰 화제가 되었다. 지창욱에게 아무런 메시지 없이 자물쇠 목걸이만을 선물 받은 김지원은 목걸이의 의미와 지창욱과의 관계에 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다.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으로 자신감을 잃은 상태의 김지원은 긴 고민 끝에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용기를 내었고, 나 자신과 상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용기로 지창욱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갔다. 서로에게 솔직해지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김지원과 지창욱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숙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꿀 떨어지는 눈빛과 케미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17부에서는 양양커플의 사랑스러움이 더욱 돋보였다.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 컨셉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카카오TV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