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와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의 성장 포부를 밝힌 디쉐어가 그 첫 발걸음으로 자체 AI 솔루션 고도화에 착수한다.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D.SHARE, 대표 정재민)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력을 적용한 AI 내신 솔루션 ‘내신의 모든 것(이하 내모)’의 1.5 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모’는 디쉐어가 10년간 축적한 각 학교별 내신 데이터를 통해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로 국내 유일무이의 AI 내신 솔루션 기술이다. 단순 개념 이해의 문제풀이 서비스가 아닌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학생들의 실제 문제풀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1:1 맞춤형 문제를 제공한다.

내모 1.5 버전은 콘텐츠 및 시스템 등 서비스 내외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였다. 우선, 학습 데이터 관리 및 연구를 담당하는 R&D 본부와 대표 자사 브랜드인 에이닷 전국 96개 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수만 개에 달하는 자료와 유형별 학습 데이터를 추가로 적용하였으며,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대거 투입하여 연산 고도화 또한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내모는 AI가 학생에게 최적화된 문제를 선별하여 출제하는 과정에서, 최근 트렌드가 십분 반영된 자료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습 결과 분석 대시보드 제공 측면에서도 결과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더불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전면적인 개편과 디바이스 제한 없는 웹 버전도 선보이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1.5 버전은 지난 5일 오픈 되었으며, 1학기 학사 일정이 시작되는 3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디쉐어는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간 로드맵을 수립, 개인이 설정한 기본 정보에 맞춰 더욱 적합한 문제를 선별 제공하기 위한 작업과 함께 고객 니즈에 따른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부터는 영어 외의 다른 과목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최종적으로는 ‘종합 서비스’로의 스핀오프 확장 또한 준비하고 있다.

디쉐어 IT개발본부 김현주 상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대량 교육(mass education)을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adaptive learning)으로 전환시키고 있다.”라며 “디쉐어는 AI 내신 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메타인지 학습법을 접목한 AI 서비스도 추가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