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상점에 첨단 ICT를 접목하자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더 이상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도 계산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소매점을 뜻하는 Retail과 기술 Technology가 합쳐진 ‘리테일테크(RetailTech)’가 만든 세상이다. 국내 유수의 유통 브랜드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구매한 물건을 집 앞까지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글로벌 미국 IT기업은 물건을 쇼핑 카트에 담으면 자동 결제가 되는 시스템으로 계산 순서를 기다리며 낭비되는 시간을 대폭 줄었다.

리테일테크는 4차 산업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는 사회 가치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레드오션인 유통업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인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기술 혁신을 발판삼아 앞으로 펼쳐질 유통 4.0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된 축이라는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진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어려움을 겪은 해였다. 비대면화에 따라 인건비에 부담을 느낀 자영업자는 최소 인원을 제외한 직원 감축, 임시 휴점을 택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여러 위험 요인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지켜주고, 유통업계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솔루션은 무엇일까?

그 해결책으로 리테일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테일테크는 바이오 결제, 자율 배송을 비롯해 터치 한번으로 주문하는 키오스크, 점원이 없어도 언제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매장 형태도 포함한다. 그러나 쇼핑센터, 대형마트, 소매점 등 각각의 공간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수적이다.

손님에게 1:1 상담을 지원하던 매장이 무인화로 전환되며, 손님 스스로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서는 제품 정보, 가격, 특징을 효율적으로 전하기 위한 홍보 소스 투사, 제품 스토리텔링을 제공할 솔루션이 필요하다.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대형 유통매장은 적정 거리를 띄우도록 유도하는 사인 출력도 요구된다. 이처럼 유통4.0 시대 업계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엡손 제품을 소개한다.

◼ 화려한 사이니지로 매출향상에 도움을 줄 사이니지 프로젝터, ‘EV-100’
유통업계의 핵심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사이니지다. 때로는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스포트라이트로, 때로는 상품에 담긴 매력적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한층 개선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이 같은 유통업계의 니즈를 충족한 액센트 조명 레이저 프로젝터 EV-100은 가게 벽면의 상품, 테이블과 진열장에도 영사 할 수 있도록 360° 수평부터 180°수직까지 다양한 방식의 설치가 가능하다.

프로젝터 선택 전, 장시간 오픈하는 가게 특성에 맞춰 제품의 내구성도 고려해야 한다. EV-100은 최대 20,000시간 사용 가능한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램프 교체와 같은 유지보수의 번거로움에서 자유롭다. 개성 있는 매장을 만들어 줄 특별한 프로그램들도 지원한다. EPCM(Epson Projector Content Manger)은 브랜드 로고, 자체 홍보 소스로 셰이프 필터를 만들어 비디오 소스와 결합해 타 매장과 차별화된 홍보 소스로 제작할 수 있다. 또, 상황 별 시간별 콘텐츠가 자동 재생되도록 스케줄 설정이 가능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ECP(Epson Creative Projection)을 활용하면 iOS 기반의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가게에 어울리는 동영상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 콤팩트한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키오스크 탑재에 최적화된 POS 프린터, ‘TM-m30’
코로나19 이후 대면 결제 방식에서 무인 결제로 전환되며, 자연스럽게 키오스크 사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엡손은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콤팩트한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의 POS 프린터를 출시했다. TM-m30은 가로 12.7cm 세로 13.5cm의 손바닥 크기로 활용성을 높이고, 공간 배치에 따른 양방향 용지 배출 방식을 적용해 ‘상단 용지 배출’, ‘전면 용지 배출’을 지원한다. 프린터 인쇄 명령, 인쇄 중단 등 작동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가시성 높은 판넬을 적용해 제품 오류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영수증 출력, 번호표 인쇄 등 사용처가 다양한 POS 프린터 특성상 용지 절감 솔루션이 중요하다. TM-m30은 영수증 출력 후 용지를 역으로 공급하는 BackFeed 기능으로 상단 여백을 최소 2mm 로 지정할 수 있어서 연속 출력시 발생하는 용지의 낭비를 막는다. 또 프린터에 모바일 기기 태그 시, NFC 방식으로 연결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가게 홍보물부터 제품 발주 문서 출력까지 OK, 정품무한 프린터 ‘L11160’
엡손 L11160은 문서 출력부터 홍보물 제작까지 가능한 A3 프린터다. 매장을 신규 오픈한 소상공인은 홍보물을 대량 제작하기 부담스러울 경우, 엡손 정품무한 프린터를 활용해 원하는 수량만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L11160은 컬러 단면 기준, 1분에 25장(ipm)을 출력하는 빠른 속도와 약 6,000장(흑백 단면 기준으로는 약 7,500장) 인쇄 가능한 넉넉한 슈퍼 대용량 잉크를 기본 제공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고품질 홍보물을 얻을 수 있다.

코로나 19 이후 가게 내부에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거리 두기 사인(Sign)’ 부착이 필수적이다. 빠른 건조로 번짐 걱정이 없고, 내수성이 강해 얼룩이 생기지 않는 엡손 듀라브라이트(DURABrite) 안료잉크는 고유의 선명하고 생생한 색 재현력으로 POP 제작, 가게 브로셔 출력에도 적합하다.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L11160은 공간 할애가 어려운 상점 내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0만장까지 급지를 지원하는 훌륭한 내구성은 반드시 출력해서 확인해야 하는 월 매출 정산, 제품 발주 현황과 같은 자료 출력도 안정적으로 수행해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다.

엡손 관계자는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위기극복, 매출 회복을 위해 소비자 친화적이고, 고효율성을 꿰하는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라며 “유통 4.0 시대 리테일테크가 중심이 되는 상황에서 엡손은 사이니지 프로젝터 POS 프린터 등 엡손의 솔루션들이 한층 개선된 유통 현장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