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케어 전문기업인 하이디어 솔루션즈(대표 이승엽)가 광주광역시의 ‘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AI 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25억원 규모로,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이 가능한 환경 조성 및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하이디어 솔루션즈는 개인건강기록 통합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라이프로그(생활패턴)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1)에서 핵심 키워드로 선정될 정도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 및 전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광주지역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하이디어 솔루션즈는 10년 넘게 축적해온 IoT 솔루션 데이터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방형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디어 솔루션즈는 이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고수준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리본 스마트케어 서비스(www.livoncare.com)를 통해 차별적인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리본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활동량 감지센서, 문열림센서, 가스 차단기 등 IoT 디바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댁내 활동량, 수면상태, 외출감지 등의 라이프 로그 분석을 통해 이상징후 예측 또는 응급상황시 신속 대처를 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이디어 솔루션즈의 리본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현재 전국 220개 지자체에서 10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디어 솔루션즈는 이외에도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등의 헬스케어 기기로 측정된 데이터들도 AI 알고리즘 및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분석, 헬스 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주관기관 및 공동 참여기관에서 제공되는 유전자 데이터 분석 자료, 의료기관 자료 등이 더해져 개인건강기록(PHR) 통합 플랫폼이 구축될 전망이다. 해당 플랫폼 구축 시 향후에는 개인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의료기록 등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아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하이디어 솔루션즈 이승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자사의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AI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로 의료 및 복지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