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언어처리 전문기업 아이브릭스의 채종현 대표가 4일 열린 ‘제21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을 받았다.

소프트웨어(SW)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은 올해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수상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여 온라인 생중계(네이버, 카카오티비, 유튜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종현 대표는 지난 20년간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했으며 2016년 ㈜아이브릭스 창립 이후 챗봇, 클라우드 기반 검색엔진, 추천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 기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채종현 대표가 설립한 아이브릭스는 지속적인 기술 연구로 자체 SW를 개발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분야에서는 국내 최초의 AI 큐레이팅 로봇 ‘큐아이’로 AI 서비스를 선도했으며, 대구광역시청 민원 상담 챗봇 ‘뚜봇’으로 2019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최근에는 LG, 삼성 등 다수의 대기업에 글로벌 사이트에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검색엔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 반복적인 서류 작성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하는 Auto Writing 기술로 기업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해 국내 인공지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브릭스는 소프트웨어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꾸준한 청년층 직원 고용을 통해 ‘성남시 청년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직원들의 정당한 보상과 권리, 의욕 고취를 위해 ‘직무발명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신사업 창출을 위해 아이브릭스 임직원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