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자 안에 있는 전시가 아니라 작품 안으로 뛰어 들어가 함께 느낄 수 있는 전시였다”
현재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디어아트 <팀랩 : 라이프 展>을 다녀간 뒤 가수 엄정화가 남긴 전시회 감상평이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수학자로 이뤄진 아트 컬렉티브 ‘팀랩(teamLab)’이 최근 고광량 프로젝터 100여 대를 사용해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선보였다.

# 넓이 2975.2m2, 높이 5.5m 지하 벙커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반 고흐 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최근 폐공장, 폐광산 등 도태된 공간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음향을 활용한 전시가 주목받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한 덕분에 반고흐 전은 개막 47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캔버스에서 벗어나 벽이나 바닥 등 다양한 평면을 도화지로 사용하는 미디어아트가 인기다.미디어아트 작가들은 작품의 의도와 메시지를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영상화하는 것을 넘어 인터랙티브 요소를 가미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미술시장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매회사 기준 미디어아트 거래금액은 2015년 4,923백만원, 2016년 6,262백만원, 2017년 10,449백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IT기술의 발달로 관람객 몰입도를 높이고 시선을 끌 수 있어 미디어아트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에는 화려한 전시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몇 달 전 삼성동 코엑스 앞에 설치된 초대형 사이니지 ‘파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아트 시장은 물론 사이니지 시장 역시 디지털화되며 옥외광고판 안에 갇혀 있던 콘텐츠들이 광고판 밖으로 나와 건물 외벽부터 인도까지 도시 전체를 광고판으로 사용하는 추세다.

전시회나 옥외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자체의 생동감을 어떻게 표현하는가가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콘텐츠에 생명을 불어넣어 최고의 작품을 완성해주는 하드웨어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영상, 사진 등 원작을 그대로 표현해 관객에게 전달해야 하고 그러려면 대형 캔버스, 광고판에서도 깨지지 않는 선명함 즉, 콘텐츠 재현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뛰어난 콘텐츠 재현력으로 미디어아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발전을 이끌며 전시 작가나 광고산업 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 요즘 전시회에 딱!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EB-L1075U NL

엡손 EB-L1075U NL은 공간이나 투사 면의 제약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여러 프로젝터로 투사한 화면을 하나의 영상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도 있어 미디어아트에 최적화됐다. 최대 1,000인치의 대화면을 쏠 수 있고, 250만 대 1 이상의 높은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의 컬러 계조도 완벽하게 묘사한다. 또, 밝기는 백색 밝기와 컬러 밝기 모두 7,000lm으로 가로등, 네온사인 등 빛이 많은 도심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미디어 파사드용 프로젝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팀랩 : 라이프 展>에 100여 대의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를 적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 섬세한 작품 묘사가 가능한 ‘포토 프린터 SC-P904’

스토리가 있는 사진전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상을 머리카락 한 올,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표현한 <퓰리처상 사진전>이 대표적인 예다. 영상과 달리 한 장의 사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만큼 ‘디테일’한 부분까지 묘사해야 한다. 엡손 SC-P904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섬세한 묘사가 가능한 고품질 포토 프린터다. 특히, 블랙인헨스 오버코트(Black Enhance Overcoat) 기능으로 흑백 출력 시 검정색의 미세한 농도, 콘트라스트, 색조를 조절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표현한다. 또, 바이올렛 잉크 탑재로 블루톤의 색 영역이 확장돼 가장 밝은 파랑의 음영, 터치감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 핫한 매장의 비결! 사이니지 프로젝터 EV-100

EV-100은 사각 프레임과 베젤(Bezel)의 제한이 없는 사이니지 프로젝터다. 2,000lm의 밝기의 EV-100은 수평 360°부터 수직 180°까지 모든 각도에서 투사할 수 있다. 또, 바닥, 유리는 물론, 상품과 전시물 등 사물을 포함한 모든 표면에 적용할 수 있어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매장, 호텔, 바 또는 레스토랑 요식업의 광고, 홍보용 프로젝터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EV-100의 또 다른 장점은 콘텐츠 관리가 쉽다는 점이다. 전용 프로그램인 ‘Epson Projector Contents Manager’를 통해 재생목록 스케줄링과 편집, 포맷의 변환, SD카드 데이터 관리, 셰이프 필터 제작 등이 가능해 외부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또, 별도의 PC 프로그램 없이 엡손 크리에이티브 프로젝션(Epson Creative Projection, ECP)와 iOS 기반의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매장에 어울리는 동영상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도 있다. 소프트웨어를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은 점주들을 위해 기본 템플릿도 제공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텍스트만 바꿔서 사용하면 된다.

◼ 엑스 배너부터 포스터까지 OK! 사이니지 프린터 ‘SC-S80610’

디지털 사이니지 외에도 전통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매장도 많다. 통신사 대리점이나 은행 등 엑스 배너, 포스터 출력이 잦은 매장에서는 여전히 사이니지 프린터를 찾는다.

엡손 SC-S80610는 고품질 그래픽 전용 프린터로 기본 9가지 색상(C,M,Y,K,Lc,Lm,Lk,Or,R)에 별도로 화이트와 메탈릭 실버를 추가하면 더욱 퀄리티 높은 제작물 출력이 가능하다. 화이트 잉크 사용 시 투명 용지에도 인쇄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화이트 잉크로 한 번 출력 후 다른 색을 더하면 더욱 컬러풀하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 SC-S80610은 엡손 프리시즌 코어(Precision Core) 헤드를 탑재해 잉크 방울을 정확한 위치에 인쇄할 수 있어 섬세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한 것도 특징.

엡손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더 크고, 화려한 콘텐츠가 필요해졌고 덕분에 미디어아트 시장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라며 “엡손의 사이니지 프린터와 프로젝터, 포토 프린터, 고광량 프로젝터는 캔버스나 광고판의 사이즈 장벽을 뛰어넘는 특유의 콘텐츠 재현력 덕분에 전시 관계자나 광고업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