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처럼 편한 구두, 쓰담슈즈가 주문 당일에 제품의 배송을 시작하는 당일발송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쓰담슈즈 당일발송 서비스는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당일발송’ 카테고리 내 제품을 주문할 경우, 주문 당일에 제품이 출고되는 서비스이다. 쓰담슈즈는 시그니처 스틸레토와 세이브토 쿠션, 올인원 스틸레토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당일발송 제품군으로 선정했다.

수제화의 경우 ‘선 주문〮후 제작’이 기본 프로세스인데, 모든 공정에서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공산품 슈즈처럼 빠른 속도로 제작이 불가능한 반면에 제작 단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제화 업계에서는 재고를 미리 생산해서 쌓아두고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수제화가 필요할 경우 2-3주의 여유기간을 두고 주문하는 것이 보통인데, 쓰담슈즈 당일발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리 제작되어 있는 구두가 주문 당일에 발송되기 때문에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이 7배 가량 짧아졌다고 쓰담슈즈 담당자는 밝혔다.

“쓰담슈즈 오픈 이후 3년간, 고객님들이 주셨던 피드백 중 공통으로 많았던 의견이 ‘엄청 편한데배송이 빨랐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쓰담슈즈를 신어보고 편해서 급할 때 다시 찾으시는데 배송기간이 소요되는 것 때문에 포기하시는 고객님이 30% 이상임을 고객님들의 피드백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래서 주문 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아보실 수 있도록 당일발송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다. 이 서비스가 구두가 필요한 순간에 불편함을 당연하게 감내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는 기분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백승민 쓰담슈즈 대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