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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천사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준 '조텍코리아'취약 계층 아동인 형민이의 꿈을 위해 미니PC 'ZBOX' 기부에 방문 설치까지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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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4  20: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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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 너무 재미있어요. 지금은 초보자이지만, 나중에 복잡한 프로그램도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요"

수원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12살 형민(가명)이는 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배우는 코딩의 재미에 푹 빠졌다. 아직은 초급 단계이지만, 몰랐던 것을 하나씩 알아갈 때의 기쁨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 만큼이나 재미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집에 PC가 없다 보니 좋아하는 코딩을 매일 연습할 수 없다. 형민이의 가정 형편에 PC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딩을 연습하거나 학교 과제를 해야할 때면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컴퓨터를 사용한다. 지금은 방학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개학 후에는 온라인 강의로 학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아동센터에 매일 같이 방문해야 한다.

그런 형민이를 지켜보는 엄마와 할머니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상태에서 센터를 보내야만 한다는 사실에 근심이 커져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PC를 장만해 줄 형편은 되지 않으니 그저 속만 상할 따름이다.

형민이네는 흔히 말하는 한부모 가정으로 어머니와 할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아빠와는 오래 전부터 별거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엄마는 몸이 편치 않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빠가 보내주는 80여 만원의 생활비로 식구가 한 달을 생활하고 있어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다.

   
 
어려서부터 이런 상황을 겪어온 탓인지 형민이는 '경계선지능'을 갖고 있다. 이는 지능지수(IQ)가 70에서 85 사이의 경우를 말하는데, 지적 장애인과 일반인 사이의 경계선으로 분류되는 상태다. 평상시 의사소통은 일반인처럼 할 수 있어 장애로 불리지는 않지만, 학습 능력이나 암기력 등이 떨어져 일상 생활에도 어느 정도의 지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형민이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글도 몰랐지만, 주변의 도움과 본인의 의지로 이제는 제법 학교 진도를 따라가고 있다고 하니 대견하기 그지없다. 경제적인 상황은 여의치 않지만, 희망을 잃지 않게 해주려는 엄마와 할머니의 노력 탓에 형민이의 성격은 어느 누구보다 밝다.

비록 또래 아이들에 비해 학업 속도는 조금 느릴지 몰라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호기심은 누구보다 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코딩을 배웠다고 자랑하는 형민이의 얼굴에서 그늘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조텍코리아 '형민이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다'

꿈 많은 12살 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조텍코리아가 나섰다. 집에서도 편하게 온라인 강의를 듣고, 코딩도 연습할 수 있도록 미니PC 'ZBOX'와 키보드/마우스 등을 직접 설치해 준 것이다. 이제 형민이는 조텍코리아가 선물해 준 미니PC를 통해 본인이 원하던 공부를 실컷 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조텍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각종 사회 단체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꾸준히 PC를 직접 설치하는 'Z-Road'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며 'PC 업계의 기부천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비록 올해는 코로나 탓에 많은 기부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취약 계층 아동을 돕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대부분의 IT 업체들이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찬사를 받아 마땅한 일일 것이다.

조텍코리아가 형민이의 가정에 설치해 준 PC는 'ZBOX CI329 Win 10 Home'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 조텍의 대표 미니PC 라인업이다. 비록 손바닥보다 조금 큰 작은 크기로 만들어졌지만, SSD가 탑재돼 고화질의 동영상 감상이나 온라인 강의는 물론 웹 서핑과 문서 작성 등의 멀티 태스킹 적업도 문제 없이 할 수 있다.

   
 
형민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는 "형민이의 사정을 알고, PC를 마련해주기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여러 군데에 연락해봤지만 모두 '도와주기 어렵다'는 말만 했다. 백방으로 수소문 끝에 조텍코리아와 연락이 닿았고, 흔쾌히 지원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치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다. 게다가 이렇게 직접 먼길을 찾아와 설치까지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다. 형민이의 경우처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물론 부모의 학대와 방임으로 방치되다 싶이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사실 이런 학생은 평상시에는 일반 학생과 다를 바가 없어 관심을 갖고 보지 않는다면 쉽게 알기 힘들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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