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슈즈가 ‘뮤지컬 제이미(원제: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의 타이틀롤을 맡은 4명의 제이미와 15명의 출연진에게 슈즈를 협찬한 감동 스토리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협찬이 아닌 이 스토리를 쓰담슈즈의 홍보 담당자를 통해 들어보았다.

“쓰담슈즈와 뮤지컬 제이미의 인연은 제이미 역할을 맡은 2AM의 ‘조권’ 배우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문을 연 쓰담슈즈 홍보 담당자는 연신 감동의 눈빛을 내비쳤다.

평소 팬이었던 조권 배우가 킬힐을 신고 춤추는 영상을 즐겨보던 홍보 담당자는 ‘운동화처럼 편한 우리의 구두를 선물해보자!’는 생각을 했지만, 연락처를 알 방도가 없어 무작정 SNS를 통해 배우 조권에게 연락했다. 담당자는 “조권 배우가 워낙 유명한 스타라 답변을 주시기만 해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구두를 받으러 직접 회사에 방문해주시고 직원들에게 친필 사인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까지 전달해주셔서 전 직원 모두가 조권 배우의 팬이 되었습니다”라며 담당자는 당시를 회상했다.

이렇게 쓰담슈즈와 조권 배우의 이야기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들의 인연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선물 받은 쓰담슈즈의 구두를 신어보고 착화감에 만족한 조권 씨가 하이힐을 신고 고통스럽게 뮤지컬 연습을 하던 동료 출연진들을 보고 쓰담슈즈를 떠올린 것. 조권 배우가 직접 나서 뮤지컬 의상팀에 쓰담슈즈를 추천해 주었고, 진심에서 우러나온 추천으로 뮤지컬 제이미까지 함께하게 된 쓰담슈즈는 ‘뮤지컬 제이미만을 위한 구두’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쓰담슈즈 백승민 대표는 “뮤지컬 제이미의 출연진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연기에 집중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수동수제화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쓰담슈즈가 아직 작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착화감 하나만 보고 믿고 추천해준 조권 배우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무대로 4인 4색 ‘제이미’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LG 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쓰담슈즈는 ‘운동화처럼 편한 구두’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구두를 신어야 하는 순간에 당연하게 고통을 감내하지 않도록 농구화 쿠션 인솔(Insole), 특수 토(Toe) 쿠션, 방탄 굽 등을 하이힐 제품에 적용한 성수동 수제화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