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라며 수학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학 잘하는 학생은 곧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통할 만큼 수학을 어려워하고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다.

수학 경시대회, 수학 올림피아드, 그리고 수능에 이르기까지 수학을 잘하는 소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수학 실력의 근간으로 연산을 꼽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빠른 속도로 연산하는 능력을 강조한다.

경시대회나 수능 문제는 ‘수와 연산’ 같은 간단한 계산 문제뿐만 아니라 ‘도형’ ‘경우의 수’ ‘측정’ 등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문제로 구성된다. 이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 외에도 정확하고 신속한 연산 능력이 전제돼야 하는 것이다.

■ 무조건적인 문제풀이가 아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맞는 스마트 학습 방법 필요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연산 실력 부족이다. 연산이 느리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조금만 계산이 복잡해져도 쉽게 포기하는 것이다.

매일 일정한 양을 정해진 시간에 푸는 연습을 반복하면 이해력을 높이고 연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관건은 학생 스스로 이 반복을 얼마나 덜 지겹게 느끼느냐이다. 반복되는 문제풀이 연습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학생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 불리는 현 초등학생들에게는 어떠한 학습법이 연산 실력에 도움이 될까?

아이스크림에듀 곽윤주 콘텐츠기획실장은 “스마트 기기 활용이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학습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성 가능한 목표에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보상 요소를 도입하면 놀랄 만큼 능동적이 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연산 훈련을 할 수 있는 게임과 영상 등의 미디어 콘텐츠는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수학적 원리를 쉽게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자료의 논문을 보면 수학 연산 게임을 일정 기간 꾸준히 진행한 후, 연산 속도가 빨라지고 정확도도 높아졌다. 연산 게임을 통해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었고, 반복학습으로 연산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결국, 이렇게 문제풀이 속도가 빨라지고 정확도가 높아진 학생들은 연산에 자신감이 가지게 된다.

■ 쉽고 재밌는 ‘교육용’ 콘텐츠 선택하고, 이용 시간과 학습 결과 등 맞춤형 피드백 확인 가능해야
곽윤주 콘텐츠기획 실장은 “교육용 게임 콘텐츠를 잘 활용하려면 자녀 연령에 맞는 좋은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즐기는 게임 요소보다 실제 학습 역할에 우수한 게임 활용 콘텐츠여야 하고, 인터넷이 차단된 전용 기기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교육 콘텐츠이니만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답 습관, 학습 결과 등을 분석해 피드백 확인이 가능하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스마트 홈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1%(일프로)연산’과 같은 연산력 집중훈련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더 재미있고, 쉬운 가정학습이 가능하다. 일프로연산처럼 수학과 미디어, 수학과 IT가 결합한 콘텐츠는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원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습관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스크림 홈런 전용 학습기 내 수학완성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프로연산’은 사칙연산, 분수, 소수 등 초등 전 학년의 모든 사칙연산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했다. 추의 무게, 양팔 저울, 물의 양, 가격 계산, 거리 계산 등 연산을 활용하는 실생활 콘텐츠를 눈으로 보고 즐기면서 연산의 중요 요소를 학습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