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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만 중요한 '여름철 PC 관리 요령'좋은 파워서플라이+제습 기능까지 갖춘 메인보드라면 준비 끝!!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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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8  02: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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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마다 나오는 뻔하지만, 중요한 이야기 '여름철 PC 관리 요령'

PC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싫은 계절을 꼽으라면 십중팔구는 여름을 답할 것이다. 여러 가지 부품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PC의 특성상 발열로 인한 이상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과 PC는 상극일 수밖에 없다.

올 여름은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의 기온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작년 여름이 역대 최고라 불릴 만큼 더웠으니, 올해 역시 작년 못지 않게 덥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발열은 물론 높은 습도도 문제가 된다. 아직 6월임에도 불구하고 우박과 토네이도가 발생할 만큼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7~8월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강수량이 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습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고, PC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PC를 사용하는데 있어 발열과 습도는 고장을 유발하는 최악의 불안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PC의 각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장이 났을 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메인보드도 마찬가지다. 모든 부품이 다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메인보드는 여러 부품을 꽂아쓰는 PC의 기반인 만큼 외부 요인에 대한 안전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여름철 파워서플라이 관리 및 업그레이드 요령은 무엇이고, 발열과 습기로 인한 손상을 막아주는 메인보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업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저분한 PC는 고장의 원인, 먼지를 제거하라.

가장 먼저 PC 내외부에 먼지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먼지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고는 하지만, 오래된 PC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임을 감안하면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다.

파워서플라이 또한 그렇다. 흡기를 담당하는 파워서플라이 팬의 특성상 외부에서 유입된 먼지를 그대로 흡입하기 때문에 오래 쓰다보면 팬은 물론 그릴과 후면 통풍구에도 먼지가 많이 쌓여있을 수 있다. 이렇게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 이미지 출처 : www.computercleaningusa.com

우선 원활한 공기 순환이 어려워 냉각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쿨러에 지나치게 먼지가 쌓이면 풀로드시 제 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워 내부 부품의 냉각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가 공기 순환 효율이 높은 벌집 모양의 후면 통풍구를 적용하는데, 이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먼지가 쌓이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팬으로 빨아들인 공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내부 온도를 높이는 주원인이 될 수 있다.

소음도 문제다. 쌓인 먼지는 팬 속도 뿐만 아니라 소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소음의 원인이 100% 먼지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먼지 제거만 해줘도 소음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결국 먼지는 발열과 소음음 유발함으로써 PC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이 된다.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탁 트인 공간에서 에어콤프레셔를 이용해 내부 먼지를 깔끔하게 털어내는 것이다. 일반 가정에서 에어콤프레셔를 비치해 놓는 경우가 흔치 않기에 가까운 수리점 등을 방문해 청소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기 절연성이 우수한 스프레이 방식의 먼지제거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물론 완전히 깔끔한 청소를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에어콤프레서의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먼지제거제를 통해서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마저도 어렵다면 붓이나 휴지 등을 이용해 눈에 보이는 먼지만이라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효과 면에서는 위의 두 방법보다는 크게 떨어지지만, 적어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닉스 고객센터의 서진경 대리는 "1년에 한두 차례만이라도 파워서플라이 팬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준다면 내부 발열 및 소음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파워서플라이 불량으로 입고된 제품 중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고장이 적지 않다.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먼지만 제거해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갖출 것 다 갖춘 믿을만한 파워가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

여름철에는 온도가 많이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부 온도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마이크로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에는 파워서플라이 일부 부품의 온도가 70~80도 이상으로 높게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일반 유저들이 파워서플라이 내부 부품의 사양을 일일이 따져 구매할 수는 없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콘덴서에 대해서는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일례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대만 TEAPO사의 105도 콘덴서를 사용해 열 내구성을 높였다. 현재 판매 중인 파워서플라이 중 85도 콘덴서를 사용한 제품도 있는데,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는 열에 강한 105도 콘덴서를 썼다.

서진경 마이크로닉스 대리는 "콘덴서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워서플라이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인 만큼 한 번쯤 살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여름같이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시기라면 105도의 콘덴서를 탑재한 제품이 내구성 면에서 좋다"라며, "85도 제품도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105도 부품과 85도의 부품을 쓰는 제품이 버틸 수 있는 한계는 엄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장치가 제대로 되어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앞서 말했듯 파워서플라이는 PC의 각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잘못된(?) 전원이 들어갔을 때 PC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차단해주는 안전장치는 필수 요인이다.

종류가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는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과전력 보호 기능인 OPP(Over Power Protection)와 단락 보호를 위한 SCP(Short Circuit Protection), 과전압 보호를 위한 OVP(Over Voltage Protection), 저전압 보호를 위한 UVP(Under Voltage Protection) 등을 포함한 제품이라면 어느 정도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최근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KC 인증을 획득한 제품인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물론 KC 인증이 여름철 안전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비정격 파워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고르는 것이 좋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마케팅 팀장은 "과거 PC가 과열되면서 불이난 사례들이 종종 있었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었겠지만, 그 중 상당수는 파워서플라이와 관련된 문제라 생각된다. 확실한 안전장치가 없는 소위 뻥파워를 사용했을 때 이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12V Single Rail 85+'처럼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제품이라면 자칫 화재 등 대형 사고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습기 막는 것이 PC 수명 늘리는 지름길

습기도 발열과 함께 PC의 수명을 갉아먹는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 여름처럼 비소식이 잦은 때에는 습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모든 전자제품이 그렇듯 PC 또한 습기에 무척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PC 내부에 습기가 많아지면 부식으로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습기로부터 PC를 지키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PC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하루 중 잠깐이라도 PC를 구동함으로써 내부 습기가 어느 정도 제거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 중 일부 모델은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해 시스템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애즈락(ASRock)이 얼마 전 발표한 Z97 모델의 경우 별도의 제습 기능으 탑재됐다. 사용자들은 애즈락이 제공하는 통합 툴이나 바이오스를 통해 제습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어 시스템의 안전을 직접 지킬 수 있다.

   
▲ ASRock Z97 Extreme6 디앤디컴

MSI 또한 최근 내놓은 Z97 시리즈를 통해 제습 기능을 선보였다. 가드 프로(GUARD PRO)라 불리는 이 기능은 제습 뿐만 아니라 정전기 및 온도, 전자파 등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부터 메인보드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이 중 습기와 관련된 Humidity Protection 기능은 수분 흡수율을 10% 줄여 수분 저항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렇듯 메인보드 구매시 제습과 관련된 기능이 탑재됐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PC를 건강하게 사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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