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통신사업자들이 누구에게나 기가비트 경험을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과 혁신을 갖춘 파이버 액세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보다 향상된 이번 포트폴리오에는 5G 시대에 맞게 설계된 새로운 라이트스팬 MF 액세스 노드(Lightspan MF access node), 5G 모바일 데이터 오프로딩을 지원하는 새로운 비콘 6 가정용 게이트웨이(Beacon 6 in-home gateway), 지연시간을 줄여 원활한 5G 경험을 제공하는 노키아 벨연구소의 몇 가지 혁신 등이 포함된다. 노키아는 FTTH와 5G의 강점을 결합하여 통신사업자들이 5G 구축을 가속화하고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기가비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사업자들이 5G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저지연, 그리고 고밀화 지원에 필요한 소형 폼팩터(form factor)를 제공하는 전송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통신사업자들이 기존 FTTH 인프라를 사용할 경우 5G 지원에 필요한 공간과 성능을 보다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전용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송 비용을 최대 50% 가량 절감할 수 있고, 25G PON과 같은 미래형 파이버로 발빠르게 진화시켜 5G에 대한 요구사항을 계속해서 충족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통신사업자들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노키아의 라이트스팬 MF-2 파이버 액세스 노드를 통해 기존 FTTH 인프라에 모바일 5G 전송 기능을 쉽고 원활하게 추가할 수 있다. 노키아의 퀼리온 칩셋 제품군(Quillion chipset family)을 기반으로 하는 이 시스템은 저지연 애플리케이션과 초고성능 아키텍처 기능에 최적화되어 있다.

파이버 네트워크 외에도 가정용 Wi-Fi 6로의 진화는 통신사업자들이 5G 트래픽을 아무런 중단 없이 가정 Wi-Fi 네트워크로 효과적으로 옮겨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될 경우 자율주행차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중요한 5G 용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노키아가 새롭게 발표한 비콘 6 메시 Wifi 솔루션(Beacon 6 mesh WiFi solution)은 Wi-Fi 6를 지원하며, 대기시간을 더욱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노키아 벨연구소의 2가지 혁신과 함께 몇몇 코어 5g 기술이 적용돼 있다. 노키아 벨연구소의 PI2 액티브 큐 관리 알고리즘(PI2 active queue management algorithm)은 혼잡한 네트워크 상에서 과도한 지연을 줄여주고, L4S 기술은 게임이나 가상현실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대기시간을 추가로 줄이기 위해 네트워크 장비의 데이터를 위한 '고속도로(express lane)'를 제공한다. 통신사업자들은 노키아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를 이용할 경우 파이버 액세스 네트워크 상에서 최우선 순위의 슬라이스를 생성하여 가정에서 코어까지 지연시간이 더 짧게 보장되도록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