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초중고 개학이 4월로 추가 연기된 가운데, 일부 학원이나 교습소의 휴원도 계속되면서 개학 전 학습 공백을 걱정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이에 따라 학습 결손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나에게 잘 맞는 수업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같은 내용을 공부하더라도 나에게 맞는 학습법이 있듯이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자기 주도 학습 성향 및 목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길어지는 학습 공백,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함께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유형별 온라인 교육 활용법에 주목하자.

■ 온라인 수업부터 학습 일정, 결과까지 꼼꼼하게 관리 받고 싶다면

정해진 일과 속에서 학습하는 것이 더 익숙한 학생들이라면 자유로운 시간에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기 보다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수능 영어 및 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와 초중등 영어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엠은 개학 연기가 학습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원생 대상으로 온라인 프리미엄 1:1 관리 시스템 ‘안심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준별 강의 제공, 매일 수행도 관리, 테스트를 통한 이해도 점검, 주간 학습 결과 전송 등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하는 안심 클래스는 체계적인 관리로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공부 습관까지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학원에 가지 않아도 그와 동등한 수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쓰리제이에듀와 쓰리제이엠을 운영하는 디쉐어 사업지원본부 하민희 본부장은 “개학 연기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수업만으로는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자기 주도 학습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안심클래스와 같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주도적으로 공부하면서 신학기 학습 조언이 필요하다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학습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한 학생들이라면 기본적인 교과 공부와 함께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새 학년 학습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어떨까.

교원에듀는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 빨간펜`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심 홈스쿨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월에는 한 달간 다양한 특강을 구성해 신학기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강은 총 16회로 구성되며, 멘토들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특강과 스마트 빨간펜 강사가 신학기에 과목별로 필요한 배경 지식을 전달하는 신학기 주제별 특강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 독서를 통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싶다면

평소 학교와 학원 일정으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했다면,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시기에 독서 습관을 길러 기본 지식과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수업 공백을 고려해 서울형 독서 및 토론 교육을 활용한 ‘집콕 독서’를 운영하고 있다. 집콕 독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독서활동을 통해 개학 이후 수업을 준비하는 학생 재택 독서 프로그램으로 학생은 학교홈페이지 및 모바일 가정통신문에 접속해 과제 및 자료를 받아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DLS) 전자도서관 또는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직접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