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디자인그룹은 최근 생쥐 캐릭터 [알쥐&머쥐]를 활용하여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 캐릭터를 개발했다.

봉준호 감독은 2000년 ‘플란다스의 개’를 통해 첫 상업영화에 데뷔했으며, 이후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 한국 영화산업에 큰 획을 긋는 작품들을 꾸준히 연출해왔다.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 ’기생충’은 지난 10일(한국시각) 미국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총 4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공개된 [알쥐&머쥐] 캐릭터 응용형은 봉준호 감독의 영광스런 소식을 ‘이야기콘’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알쥐&머쥐]가 봉준호 감독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을 자랑스럽게 들고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는 <봉잡았~쥐>를 비롯, 총 4개의 메시지로 다양하고 재치있게 그려내고 있다.

[알쥐&머쥐]는 경자년을 기념하며 호기심 많은 유튜버로 탄생된 캐릭터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뭐든지 알려주는’ [알쥐]와 호기심이 많아 ‘뭐든지 궁금해 하는‘ [머쥐]로 구성되어, 쥐가 가지고 있는 영리함과 부지런함의 특성을 살려 일상을 기록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컨셉으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