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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새콤한 고기 반찬이 생각날때…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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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6  1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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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HMR(가정간편식)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HMR 시장 규모는 3조7000억원이며, 지난 해에는 4조원을 넘어서 2023년에는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HMR이 식품업계를 휩쓸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그리고 집밥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간편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HMR 제품은 지금도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농부의 양념육 브랜드인 ‘오늘고기’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근사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념육이다. ㈜농부는 1999년 설립된 양념육 및 소스 전문 제조 기업으로, 선도가 좋은 높은 등급의 원육에 천연 과일로 만든 양념소스로 72시간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달콤쫄깃한 맛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대형식당,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1000여 곳에 납품하는 B2B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지난 해에 ‘오늘고기’라는 양념육 브랜드를 새로 런칭함으로써 B2C 시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

   
▲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

특히 이번에 출시된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는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존 양념육과 달리 모짜렐라 치즈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고기 위에 토핑하거나 남은 양념으로 함께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화된 밀키트 요소를 품고 있다. 20여년간 쌓아온 소스에 대한 노하우에 프리미엄 흑돼지를 더해 유명 식당에서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먹거리이다.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는 냉동된 상태로 유통되는 양념육이다.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아이스팩이 동봉된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된다.

   
▲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된다.

냉동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팩 외에 아래 사진과 같이 제품마다 보냉백으로 포장되어 있어 배송된다.

   
▲ 배송중 냉동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팩과 함께 보냉백으로 포장되어 있다.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는 아래와 같은 형태로 패키지가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신나는’은 매콤해서 신나고, 맛있어서 신난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고 ㈜농부 측은 설명하고 있다.

   
 
   
 
100%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고 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양념육 상당수가 수입산을 쓰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냉동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꽤 긴 편이다. 구매 후 시간이 없어 먹지 못해 버리는 일이 없으므로 매우 편리하다. 동봉된 모짜렐라 치즈의 유통기한도 넉넉하다.

   
▲ 냉동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유통시간은 긴 편이다.

   
▲ 모짜렐라 치즈도 넉넉한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

제품을 개봉하면 양념된 고기와 모짜렐라 치즈를 만날 수 있다. 단단히 밀봉되어 있으며, 고기의 경우 진공상태로 되어 있어 신선함을 유지한다(아래 사진은 해동된 상태의 모습이다).

   
 
   
▲ 양념육과 모짜렐라 치즈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 뒷면에는 고기와 양념, 치즈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고기는 프리미엄 흑돼지를 사용했으며, 부위는 뒷다리살이다. 불고기나 장조림, 탕수육 또는 찌개거리로 많이 쓴다. 서양에서는 햄으로 가공되거나 바비큐용으로 인기가 높다. 양념은 청양 고춧가루, 고춧가루, 고추장, 양조간장, 배, 사과, 양파, 마늘, 생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72시간 숙성 후 출고되므로 양념이 잘 배어든 고기를 즐길 수 있다. 배, 사과 등 과일즙은 지방이 적은 뒷다리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고기 양념의 원재료 및 함량을 보면 천연재료만 사용했으며, 인공재료는 제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량은 총 550g이다. 양념된 고기가 500g이며, 모짜렐라 치즈가 50g이다. 두 명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다. 가정용 저울로 직접 측정해 보니 정량대로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정량대로 구성되어 있다. 양념육이 약 500g, 모짜렐라 치즈가 약 50g이다.

조리를 위한 별도의 설명은 없다. 다른 양념육과 마찬가지로 프라이팬에 넣고 볶으면 된다. 볶기 전에 우선 해동부터 해야 하는데 냉장실에 1~2일 서서히 해동하거나 흐르는 찬물에 해동하거나 또는 상온에 두고 해동하면 된다. 가장 이상적인 해동 방법은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

포장된 고기를 꺼내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파나 대파, 배, 사과 등은 곱게 갈아 넣었기 때문에 건더기 형태로는 찾아볼 수 없다. 고기는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다.

   
 
이제는 프라이팬에 고기를 넣고 볶기만 하면 된다. 볶을 때 식용유를 약간 넣어주면 좋다. 취향에 따라 대파나 양파, 깻잎 혹은 떡(떡국떡, 떡볶이용 떡)을 넣어줘도 좋지만 다른 재료가 추가되지 않은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그대로 볶았다.

   
 
   
 
자작하게 볶고 나면 매콤한 향과 함께 고추장 불고기가 완성된다. 이 상태에서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뚜껑을 닫은 다음 열을 가하면 된다. 또는 접시에 덜어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다음에 전자레인지나 오븐을 이용해 치즈를 녹이면 완성이다.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생각이라면 이 단계에서 치즈는 생략하고, 볶음밥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완성된 상태에서 치즈를 얹고 전자레인지나 오븐 등을 이용해 치즈를 녹이면 완성된다.

완성된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의 모습이다. 두 명이 함께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 완성된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

식당의 제육볶음 정식처럼 밥 반찬으로 훌륭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흰 쌀밥 위에 얹어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의 이름과 달리 매운 맛은 강하지 않다. 끝에서 매콤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도 도전해 볼만하다. 위에 토핑된 치즈가 매운 맛을 잡아주고,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입맛을 당기게 한다. 근육이 대부분인 뒷다리 특유의 텁텁함도 거의 없다. 야들야들한 돼지고기의 식감과 함께 과일이 첨가된 탓인지 달콤함이 자연스럽게 입안에서 머문다. 살짝 새콤한 맛도 나 느끼함을 잡아준다. 매콤과 달콤, 새콤이라는 세 가지 맛과 향이 적절히 조화된 느낌이다. 간혹 냉동육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잡내는 없다. 곱게 갈린 배와 사과가 잡아 주기 때문이다.

   
 
   
 
1인 가구의 경우 절반만 조리해 먹으면 된다. 혹시 남으면 덮밥처럼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또는 남은 고기와 소스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김치를 잘게 잘라 넣고, 김가루와 함께 볶기만 하면 된다. 양념과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이 밥과 적절하게 섞여 유명 음식점 못지 않은 근사한 볶음밥을 완성할 수 있다. 이 때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면 고소하고 쫄깃한 치즈까지 더해진다. 양념육 한 팩으로 두 끼가 해결되는 셈이다.

   
▲ 남은 양념을 이용해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꼭 밥 반찬이 아닌 술 안주로도 궁합이 좋다. 고기 안주의 든든함이 일품이다.

   
▲ 술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매콤함과 자연스럽게 녹아 든 달콤함,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새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신(辛)나는 흑돼지 불고기'는 한끼 걱정거리를 덜어줄 또 하나의 가정간편식이다. 국내산 돈육과 20여가지 천연재료를 사용해 안심할 수 있고, 모짜렐라 치즈와 볶음밥 등으로 요리하는 재미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 밀키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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