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인텔 B365 메인보드가 최근 장안의 화젯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B365 메인보드는 이전에 출시된 인텔 B360의 후속으로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최신 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단순히 새로운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라는 이슈를 떠나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이전에 출시된 B360 메인보드와 비교해 한층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조립PC 유저들 사이에서 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불린다.

대표적인 예로 코잇이 출시한 'ASUS PRIME B365M-A 코잇'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출시된 B365 메인보드 중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ASUS PRIME B365M-A 코잇'은 8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레이아웃과 확장성을 두루 갖춰 출시와 동시에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 'ASUS PRIME B365M-A 코잇'은 현재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의 메인보드 부문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ASUS PRIME B365M-A 코잇'의 인기는 단순히 B365 라인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전체 메인보드 시장에서 당당히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B365 광풍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본 제품은 4월부터 계속해서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과연 'ASUS PRIME B365M-A 코잇'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며,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살펴봤다.

ASUS PRIME B365M-A 코잇
폼펙터	M-ATX (24.4 X 21.8mm)
칩셋	B365
CPU 소켓	LGA 1151v2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64GB / 2666MHz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2.0 지원
SATA	SATA 6.0 Gb/s 6개 / NVMe M.2 2개 (32Gb/s)
PCI 슬롯	PCI-Express 3.0 x16 1개 / PCI-Express 3.0 x1  2개
사운드	리얼텍 ALC 887 HD 오디오 (8채널)
영상 포트	HDMI / DVI / D-SUB
USB	USB 3.1 Type-C 1개 / Type-A 4개 USB 3.1 2개 (온보드) / USB 2.0 4개 (온보드)
전원부	6페이즈 (DIGI+ VRM / EPU)
가격 (인터넷 최저가)	8만 5500원 (4월 22일 기준)
제품 문의	코잇 (www.coit.co.kr)

PCI-Express 레인의 수 증가와 SATA/ PCIe RAID 공식 지원

'ASUS PRIME B365M-A 코잇'은 12nm 공정의 B360 칩셋과 달리 22nm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공정 자체는 다운그레이드됐다고 볼 수 있지만, 세부 사양 면에서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돼 PC를 조립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먼저 PCI-Express 레인의 수가 기존 12개에서 20개로 8개 늘었고, 이전에 지원하지 않았던 SATA/PCIe RAID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스토리지의 활용폭이 넓어졌다. 최근 M.2 타입의 SSD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SSD가 판매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PCI-Express 레인의 수가 기존 12개에서 20개로 8개 늘었고, 이전에 지원하지 않았던 SATA/PCIe RAID를 지원

'ASUS PRIME B365M-A 코잇'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전 세대 제품과 비슷하다. 마이크로 ATX 타입으로 검정색 기판에 회색의 마름모 무늬를 곳곳에 각인해 깔끔한 느낌을 전해준다.

USB 포트의 수도 기존 12개에서 14개로 늘어 확장성이 높아졌고, 운영체제로 윈도우7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 ASUS PRIME B360M-A 코잇 (좌)과 ASUS PRIME B365M-A 코잇 (우)

무엇보다 기존에 출시된 Z370이나 H370, B360, H310과 같은 메인보드 사용 시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B365 메인보드는 최신 칩셋을 탑재한 만큼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호환성 면에서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한층 강화된 전원부에 히트싱크로 내구성까지 높여

'ASUS PRIME B365M-A 코잇'은 전원부의 품질 면에서도 눈에 띄는 향상을 이뤄냈다. 전 세대 모델이라 할 수 있는 'ASUS PRIME B360M-A 코잇'과 비교했을 때 전원부의 페이즈 수 증가는 물론 별도의 히트싱크를 얹어 쿨링 능력까지 겸비한 것.

▲ 총 6페이즈로 구성된 전원부. 전 세대 제품에 비해 1페이즈가 더 늘었다

'ASUS PRIME B365M-A 코잇'의 전원부는 총 6페이즈로 구성됐다. 이는 'ASUS PRIME B360M-A 코잇'의 5페이즈에서 1페이즈가 더 늘어난 것으로 그만큼 주요 부품을 더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싱크를 얹어 발열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특징이다. 이 역시 기존 제품에서는 없었던 것으로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그만큼 경쟁력을 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히트싱크가 추가돼 안정성과 내구성이 좋아졌고,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아울러 ASUS가 자랑하는 디지플러스(DIGI+) VRM EPU를 탑재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전압과 전류를 전달할 수 있다. 전용 컨트롤러는 미세한 전력 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판에는 과전압 회로 보호 설계를 적용시켜 과도한 전류로 인한 주요 회로가 훼손 또는 파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미뤄 봤을 때 'ASUS PRIME B365M-A 코잇'은 안정성은 물론 전 세대 모델에 비해 오버클럭에도 한층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보급형PC부터 고사양PC까지 활용의 폭이 더욱 커진 셈이다.

▲ 'ASUS PRIME B360M-A 코잇'의 전원부로 5페이즈 구성에 히트싱크도 없었다

추가로 'ASUS PRIME B365M-A 코잇'은 5X Protection3 기술이 적용돼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메인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Lan Guard와 과전압 프로텍션, DRAM의 과전류 프로텍션, 백패널 I/O 패널 및 ESD 가드 등의 기술을 포함한다.

아울러 온도나 습도, 충격이나 기타 물리적인 위험으로부터 얼마나 높은 내구성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대 8000시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여기에는 고온과 저온, 고전압, 낙하 충격 및 배송 상황을 감안한 진동 실험, 커넥터의 내구성 파악을 위한 반복 설치 등 다양한 실험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스템에 설치된 각종 쿨링 팬들의 미세 조정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Q-Fan Control 기능을 비롯해 각종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를 바로 감지해 설치할 수 있는 Q-Installer기능도 제공한다.

PCI-Express 3.0 x16 슬롯도 스틸 재질로 업그레이드

'ASUS PRIME B365M-A 코잇'은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꽂아 쓸 수 있는 PCI-Express 3.0 x16 슬롯 1개를 탑재했고, 주변기기의 확장을 위한 PCI-Express 3.0 x1 슬롯도 2개 제공한다.

특히 PCI-Express 3.0 x16 슬롯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틸 재질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전 세대 모델인 'ASUS PRIME B360M-A 코잇'의 경우 일반 플라스틱 재질을 적용했으나, 이를 스틸 재질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안심하고 꽂아 쓸 수 있게 됐다.

▲ PCI-Express 3.0 x16 슬롯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에서 스틸 재질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PCI-E 슬롯의 특수 연결 고리를 통해 일반 슬롯에 비해 1.6배 더 강력한 유지력과 1.3배 더 높은 저항을 갖는 ASUS만의 독자적인 SafeSlot Core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내구성을 더욱 높였다.

이러한 설계 방식은 무거운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슬롯이 휘거나 파손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의 신호 간섭을 줄여 원활한 작동에도 도움을 준다.

메모리 오버클럭 효율 높이는 T-Topology 기술 적용해

'ASUS PRIME B365M-A 코잇'은 4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슬롯당 16GB씩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기본 클럭인 2666MHz를 구현한다.

특히 본 제품의 메모리 슬롯은 오버클럭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ASUS만의 T-Topology 기술이 적용됐고,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ASUS 옵티멤(OptiMem) 기술도 사용돼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여기에 DRAM의 과전류로 인한 예기치 못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 오버클럭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ASUS만의 T-Topology 기술과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ASUS 옵티멤 기술이 탑재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잘 알려진 것처럼 인텔 X.M.P 기능은 바이오스 혹은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이다.

마찬가지로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의 PC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오버클럭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렇듯 4개의 슬롯을 통해 16GB 이상의 메모리를 구성하고, 인텔 X.M.P 기능을 활용해 작동 속도까지 높인다면 고사양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한층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ASUS는 메모리와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520개 이상의 DDR4 메모리와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의 메모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개의 M.2 슬롯으로 속도와 공간 활용성도 UP!!

'ASUS PRIME B365M-A 코잇'은 2개의 M.2 슬롯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B360 메인보드가 1개의 M.2 SSD를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그만큼 스토리지 확장의 폭이 커진 것이다.

또한 M.2 슬롯은 PCIe 슬롯과 CPU 소켓 사이, PCI-E 슬롯 바로 밑에 탑재돼 다른 부품의 간섭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홀이 마련돼 호환성도 높다.

▲ 최대 32Gb/s를 지원하는 M.2 포트 제공

'ASUS PRIME B365M-A 코잇'은 속도도 최대 32Gb/s를 지원해 SATA 방식의 SSD를 사용했을 때보다 최고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또 2개의 M.2 SSD를 RAID 방식으로 묶어 쓸 수 있어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2개의 M.2 포트 중 PCI-Express 슬롯 바로 밑에 탑재된 포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텔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꽂아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홀이 마련

참고로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HDD와 결합해 시스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SSD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용량 HDD를 메인스토리지로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풍성한 출력 포트로 호환성 높여

'ASUS PRIME B365M-A 코잇'은 다양한 출력 포트 구성을 통해 주변기기와 호환성을 높인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특히 영상 포트로는 HDMI와 DVI-D, D-SUB 등이 제공되는데, 보급형 제품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강점인 셈이다.

최근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USB 3.1 Type-C 포트를 1개를 비롯해 USB 3.1 포트도 4개 등 5개의 USB 포트를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 HDMI와 DVI-D, D-SUB 등의 영상 출력 포트와 USB 3.1 Type-C 포트 1개를 비롯해 USB 3.1 포트도 4개 등을 탑재해 호환성이 높다

참고로 'ASUS PRIME B360M-A 코잇'의 경우 USB 3.1 포트 2개에 USB 2.0 포트 2개를 제공했으나, 'ASUS PRIME B365M-A 코잇'은 USB 2.0를 3.1 포트로 변경해 최신 기기와 호환성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빠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리얼텍 RTL8111H 랜 포트 1개를 탑재했고, 8채널을 지원하는 오디오 포트까지 다수의 포트로 활용성을 높이는 등 부족함 없는 백패널 구성이 돋보인다.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에 믿을 만한 서비스가 더해져

'ASUS PRIME B365M-A 코잇'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ASUS PRIME B365M-A 코잇'의 인터넷 최저가는 8만 5500원으로 현재 판매 중인 인텔 B365 메인보드 중에서도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전 세대 모델인 'ASUS PRIME B360M-A 코잇'의 최저가가 9만원 대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일반적인 8만원 대 메인보드와 비교해도 여러 가지 부분에서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코잇만의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요인 중 하나다. 코잇은 ASUS를 비롯해 인텔과 ADATA, ECS 등 내로라 하는 IT 브랜드의 서비스를 맡고 있는 만큼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 노하우를 자랑하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나진상가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구축한데 이어, 최근에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4월 한 달간 오후 9시까지 연장 근무를 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말했듯 'ASUS PRIME B365M-A 코잇'이 현재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 메인보드 부문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가 합쳐진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