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Xperi, 코리아 대표 유제용)의 자회사인 DTS와 아이맥스(IMAX)가 IMAX® Enhanced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확장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스트리밍 업체인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판당고나우(FandangoNOW), 라쿠텐 TV(Rakuten TV)은 물론, 아캄(Arcam), 엘리트(Elite), 인테그라(Integra), 렉시콘(Lexicon), 온쿄(Onkyo), 파이오니어(Pioneer), TCL, 트리노브(Trinnov) 등 글로벌 제품 파트너사들이 IMAX Enhanced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했다. DTS와 아이맥스는 또한 2019년 상영될 소니 픽처스 홈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Home Entertainment)와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가 제작한 최초의 IMAX Enhanced 블록버스터 타이틀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텐센트 비디오(중국), 판당고나우(미국), 라쿠텐 TV(유럽)는 2019년부터 인증된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IMAX Enhanced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프리빌리지 4K(Privilege 4K)는 올해부터 소니의 프리미엄 TV인 브라비아(BRAVIA)에 IMAX Enhanced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IMAX Enhanced 콘텐츠 배포 권한은 최고 수준의 4K HDR 스트리밍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에게만 주어진다.

한편 DTS와 아이맥스는 스트리밍 플랫폼과 UHD 블루레이 디스크로 출시될 최초의 IMAX Enhanced 영화도 공개했다. 소니 픽처스 홈 엔터테인먼트는 IMAX Enhanced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디지털 리테일러를 통해 발매가 확정된 15개 작품 중 ‘베놈(Venom)’과 ’알파(Alpha)’를 출시할 예정이며, 파라마운트 픽처스 역시 올해 안에 최초의 IMAX Enhanced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아이맥스 다큐멘터리인 ‘저니 투 더 사우스 퍼시픽(Journey to the South Pacific)’과 ‘뷰티풀 플래닛(A Beautiful Planet)’은 작년 12월 IMAX Enhanced UHD 블루레이 디스크로 첫 선을 보였으며, 이 디스크들은 현재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캄, 엘리트, 인테그라, 렉시콘, 온쿄, 파이오니어, TCL, 트리노브는 IMAX Enhanced 디바이스 파트너로 합류해 소니 일렉트로닉스, 사운드 유나이티드의 브랜드인 데논(Denon) 및 마란츠(Marantz) 등 기존 파트너사들과 함께 한다. 아캄과 엘리트, 인테그라, 렉시콘, 온쿄, 파이오니어, 트리노브는 IMAX Enhanced 인증을 받은 A/V 리시버를 출시하며, TCL은 올해 일부 지역에 아이맥스 인증받은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제품 및 구매 정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아이맥스의 CFO 겸 기업 전략 및 개발 총괄인 패트릭 맥클리몬트(Patrick McClymont)는 “IMAX Enhanced 프로그램이 출시된 지 불과 몇 달 만에 중요한 모멘텀을 달성하고, 우수한 파트너들이 본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에 발표된 파트너사들과 블록버스터 타이틀은 우리의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시키고, 전 세계의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노력에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페리의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총괄인 기어 스카덴(Geir Skaaden)은 “프리미엄 제품에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영화 제작사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그리고 디바이스 파트너들과 함께 IMAX Enhanced 생태계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년 9월 발표된 IMAX Enhanced 프로그램은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아이맥스 4K HDR 콘텐츠와 DTS 오디오 기술, 그리고 최고급 가전 제품을 통합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시청각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당시 소니의 TV, 프로젝터, A/V 리시버 및 데논과 마란츠의 A/V 리시버, 소니 픽처스 홈 엔터테인먼트 및 파라마운트 픽처스 간의 콘텐츠 제휴가 함께 발표됐다.

IMAX Enhanced 프로그램은 아이맥스가 독점 개발한 포스트 프로덕션(post production) 프로세스를 사용해 콘텐츠를 디지털 리마스터링 하여, 보다 생생한 컬러, 선명한 대비 및 선명도를 제공한다. 양사는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할리우드 사운드 믹서들과 함께 가정용 오디오 기기에 적용된 DTS:X 코덱 기술을 사용, 아이맥스 특유의 고품격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DTS와 아이맥스는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콘텐츠를 영화 제작자가 의도한 그대로 기기에서 재생하는데 최적화된 ‘아이맥스 모드(IMAX Mode)’도 개발 중에 있다.

IMAX Enhanced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IMAXenhance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