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관련 커뮤니티 컴초모(컴퓨터 초보자들의 모임)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역 부근에 위치한 센트럴플라자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10주년 기념 정기 모임 및 조립PC 강좌를 열었다.

컴초모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대표 카페로 29만 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PC 커뮤니티 중 하나다.

약 60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5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PC 조립 체험 및 강좌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PC 업체에서 협찬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재미를 더했다.

한편 애즈락(ASRock)의 국내 유통사 디앤디컴(한환희, www.dndcom.co.kr)은 이날 행사의 메인스폰서로 참가했다.

디앤디컴은 행사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 최근 출시한 H81 PRO BTC와 Z87 KILLER, FM2A88 등의 메인보드를 다수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메인보드 3장을 비롯해 참가자들 전원에게 무릎담요와 PC 주변기기 등 별도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승환 디앤디컴 마케팅 팀장은 "최근 PC 시장이 불경기이다 보니 이같은 오프라인 행사가 많이 줄어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유저들과 소통의 장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이번 컴초모 10주년 기념 행사는 PC에 관심있는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