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은 여유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가 인기다. 나만의 가치와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역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모두 ‘가치 중심의 만족스럽고 행복한 소비’를 내포하는 삶의 방식인데,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 하나가 바로 ‘유기농’이다.

국제연합(UN)이 발표한 세계 행복지수 1위이자 ‘휘게 라이프’의 근원지인 덴마크는 세계적 유기농 강국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덴마크인들의 삶에 화학비료, 농약 등 인체 유해 성분이 배제된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자연스런 소비 방식으로 익숙해진 때문.

우리나라 역시 최근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유기농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유기농 식재료 매장에서 장을 보거나 화장품을 고를 때 유기농 인증 마크를 꼼꼼히 확인하는 일은 그 자체로 ‘휘게’이자 ‘욜로’이며, 트렌드를 향유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유기농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커다란 가치를 지닌다. 유기농법은 합성 화학 비료에 의한 토양과 수질 오염을 막고, 농약이나 살충제 사용을 배제해 생물 다양성을 보존한다. 또한 유기농경지에 집적되는 토양탄소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토양에 잡아두는 역할을 해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농의 이러한 비시장적 가치를 일찍이 내다보고 실천에 옮겨온 브랜드가 있다. 1858년 창립이래 5대에 걸쳐 ‘사람과 지구의 공존’이라는 확고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다. 이 회사의 모든 제품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로 만들어진다.

원료를 재배하기 최소 3년 전부터 화학적 비료, 제초제, 살충제를 쓰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원료만이 USDA 유기농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재배 시설 및 해충, 질병 관리에 대한 까다로운 검사가 수시로 이루어진다. 인증 비용은 물론 검사에 필요한 서류 준비와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이토록 힘들고 어려운 길을 고집스러울 만큼 오래도록 걸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 정직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단순히 사람을 위해 유해한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한다는 것에서 나아가, 후대에 물려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일임을 믿기 때문. 이것이 바로 15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브랜드를 지켜 올 수 있었던 힘이다.

현재 닥터 브로너스는 지구의 달인 4월 한 달 동안 자사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정가 122,800원 상당의 세트를 무려 60% 할인된 48,9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지구의 날 에코세트’를 한정 판매 중이다. 구성 품목은 온 가족이 넉넉히 사용할 수 있는 475ml 용량과 여행 시 휴대가 간편한 60ml 용량의 ‘퓨어 캐스틸 솝’, 건조한 계절 듬뿍듬뿍 사용 가능한 475ml 대용량 ‘라벤더 발란싱 스킨 소프트너’와 전용 미스트 용기, ‘라벤더 코코넛 오가닉 바디 로션’, 브랜드 에코백. 한정 수량 판매 완료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이와 함께 닥터 브로너스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drbronnerskorea)에서도 지구의 달 맞이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4월 26일까지 이벤트 게시물에 자신만의 독특한 환경 보호 실천법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닥터 브로너스 에코백과 매직솝 240ml를 선물로 증정한다.

닥터 브로너스 관계자는 “현대 농법은 화학적 방법으로 토양을 오염시키고 지속 불가능한 생산을 야기하는 반면 유기농법은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방법으로 작물을 재배하니, 지구와 사람 모두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보장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닥터 브로너스는 매일을 지구의 날처럼 정직한 유기농과 친환경 제품 생산,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