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시장은 40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을 위주로 빠르게 진화해 나아가고 있다. UHD와 같은 초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의 욕구가 디스플레이 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UHD 제품의 가격대가 풀HD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4배 이상의 해상도가 적용돼 만족감은 배로 커졌기 때문에 찾는 이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중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 사실 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대기업 TV가 더 좋을 것이다'는 막연한 편견을 갖고 있지만, 막상 중소기업이 내놓은 제품을 사용해 본 소비자들의 상당수는 만족감을 표한다. 물론 제조사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근래에 출시되는 제품은 높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노스미디어의 제품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사 제노스미디어는 한국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찾을 만큼 탄탄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TV와 모니터 제품군으로 최근 업계에서 다크호스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 수준높은 A/S가 곁들여 지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 중에서 60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는 일반 4K UHD를 뛰어넘는 선명한 화질의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출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의 특징과 기능을 간략하게 짚어봤다.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
화면 크기	151cm(60인치)
해상도	울트라HD (16:9)
패널 방식	LG 디스플레이 IPS 퀀텀 디스플레이 완제품 모듈 나노 스펙트럼
밝기 / 응답속도	400cd/m2 / 5ms
동적 명암비	1000만:1
오디오	좌우 각각 10W
입력 단자	HDMI 2.0 4개 / 컴퍼넌트 / USB / VGA 광오디오 출력 / 디지털 튜너 / AV OUT
무게	32kg
벽걸이	300mm x 300mm
정격 전압	123W / 100V~240V
가격 (인터넷 최저가)	99만원 (보상판매 시)
제품 문의	제노스미디어

뛰어난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하는 제노스미디어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잠깐 제노스미디어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제노스미디어는 12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진 디스플레이 제조사로 인천에 위치한 공장을 통해 TV와 모니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제노스미디어의 자체 브랜드를 비롯해 이름만 대면 알만한 브랜드의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양산품에 대한 꼼꼼한 전수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낮은 불량률을 유지한다.

때문에 중소기업이라고는 하지만, 대기업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례로 TV에 있어 가장 민감한 색감을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기술부를 두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신뢰를 가져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답게 고급형 TV에는 LG전자의 완제품 모듈만을 사용하고, 꼼꼼한 QC 과정을 통해 대기업 제품과의 화질 차이를 줄였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해 T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야 말로 제노스미디어가 갖는 최고의 무기 중 하나로 꼽힌다. 대기업의 서비스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 빠르고 친절한 A/S 덕에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구입 후 2년(패널 2년, 기타 1년)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데, 전화 한 통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장에 대한 염려는 어느 정도 덜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계속 돌아보게 되는 매혹적인 디자인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는 여느 대기업TV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품질의 알루미늄 베젤이 접목된 전면 디자인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후면 디자인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최근 유행하는 제로 베젤 기술도 적용됐다. 제품 전체를 감싸고 있는 2cm 가량의 알루미늄 베젤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 외에도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 영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쉽게 흠집이 생기는 유광 재질이 아니라는 점에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 여기에 제품은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메탈 재질의 지지대는 고광택 마감 처리가 더해져 제품의 품격을 높여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60인치에 달하는 대형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실제 두께가 백원짜리 동전의 반도 되지 않을 만큼 매우 얇아 일반적인 스탠드는 물론 벽걸이의 형태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고, 슬림함을 추구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잘 따르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임에도 이러한 디자인으로 대형 TV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음을 나타내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퀀텀 디스플레이와 나노 스펙트럼 플러스 기술로 실감나는 화질 구현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는 퀀텀디스플레이 완제품 모듈을 적용해 일반적인 60인치 제품들보다 한층 밝은 색감을 자랑한다. 제노스미디어측에 따르면 IPS 퀀텀디스플레이는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른 퀀텀닷 기술과 쌍벽을 이루는 것으로 전 세대 패널과 비교했을 때 색 재현범위 20%, 휘도 25%, 명암비 50%가 향상돼 한층 실감나는 화질을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백라이트 일체형의 LG 디스플레이의 정품 완제품 모듈을 사용해 중국산 저가형 백라이트를 탑재한 제품과는 완연한 색감 차이를 보여준다. 이미 잘 열려져 있다시피 가격 때문에 중국산 저가 백라이트를 채택한 일부 중소기업 TV에서 예기치 못한 화질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더러 보게 된다.

흔히 말하는 빛샘 현상이나 광량이 떨어짐으로 인해 영상의 품질이 크게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간혹 제품의 수명이 단축되기도 한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이점은 분명 갖고 있지만, 화질이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대형TV에서 이러한 문제들은 가히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 이미지 : 제노스미디어 제공

하지만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는 LG 디스플레이의 정품 완제품 모듈로 정상적인 밝기와 색감을 자랑한다. 실제로 보기에도 여느 고화질의 대기업 제품들가 비교해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우수한 화질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색재현율을 높여주는 화려한 색감의 나노 스펙트럼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이는 10비트의 색상 표현력을 지원하는 패널로 기존 8비트 패널과 비교해 무려 64배에 달하는 10억개의 컬러로 한층 풍부하고 세밀한 색 표현력을 자랑한다. 때문에 화면을 통해 나타나는 영상이 마치 눈앞에 실제 펼쳐지는 것처럼 실감나게 느껴지는 것이다.

데이나이트부터 크로마 서브샘플링 4:4:4 모드까지 다양한 기능 제공해

중소기업 TV로는 최초로 데이나이트(Day Night) 기능도 적용됐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는 데이나이트는 어두운 곳에서 TV를 시청했을 때 눈이 피로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즉 주변의 빛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어두운 상황일 때 백라이트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눈부심을 막아주게 된다. 언뜻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사용자의 건강까지 감안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120Hz 모션 플러스 기술도 적용했다. 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빠른 동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화면을 부드럽게 구현함으로써 잔상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스포츠와 같이 속도감이 중요한 영상에서 화면을 예측해 보강함으로써 실제 움직이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의 특징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원본 영상의 정보를 100% 전달할 수 있는 크로마 서브샘플링 4:4:4 모드를 지원한다. 이는 TV 영상 외에 모니터의 용도로 제품을 사용했을 때 문자가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회의실이나 강당과 같은 곳에서 적합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영상 신호를 디스플레이의 최대 해상도에 맞춰 크기와 해상도를 변환시키는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해 FHD 영상도 퀀텀 디스플레이의 최대 해상도 사양에 맞춰 선명하고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편광 방식의 아이프리 3D 영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고, 제품 구매 시 3D 안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3D 영상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영화 혹은 스포츠 감상 시 실감나는 화면을 즐길 수 있음을 감안하면 한 번쯤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다수의 출력 포트로 주변 장치와 호환성 높여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는 다양한 외부 단자를 제공해 주변 장치들과의 호환성을 높였다. 4개의 HDMI 2.0 단자를 비롯해 비디오 겸용의 컴포넌트 단자, VGA 단자, 디지털 튜너, USB 단자 및 광오디오 출력 단자까지 많은 단자가 마련됐다.

특히 제공되는 HDMI 포트는 모두 최신 2.0 버전으로 4K 60Hz를 지원한다. 때문에 일반 데스크톱PC와 연결해 PC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셋톱박스나 콘솔 게임과 쉽게 연결할 수 있고, 리모컨의 외부 입력 버튼을 통해 각 출력 포트에 연결된 기기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 이미지 : 제노스미디어 제공

모든 단자들이 제품의 뒷면에 위치하기에 벽걸이 형태로 TV를 설치한 경우라면 연결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슬림 베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단점으로 지적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깔끔한 외형을 해치지 않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선호하는 이들이 더 많고, 스탠드 형태로 TV를 거치하는 경우라면 사용상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할 것이다.

여러 가지 설정 화면 메뉴를 통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화면 모드를 통해 명암과 밝기, 선명도, 색상 등을 조절할 수 있고 음향 모드에서는 이퀄라이저와 디지털 출력 등을, 시간 항목에서는 취침 예약 등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 통합 리모컨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리모컨은 한 손에 쥐어지기에 적합하게 적당한 사이즈로 만들어졌고, 누구나 알아보기 쉬울 만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별도의 설명서 없이도 금새 익숙해 질 수 있다. 또한 기존 IPTV사용자를 위한 통합 호환성까지 갖춰 더욱 유용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는 60인치 4K UHD TV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

지금까지 제노스미디어가 선보인 60인치 4K UHD TV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의 특징을 간략하게 짚어봤다. 요악하자면 본 제품은 IPS 퀀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퀀텀닷이나 OLED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고, 제로 베젤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거실은 물론 회의실이나 강당 등 어떠한 장소에도 잘 어울릴 수 있다.

또한 색재현율을 높여주는 나노 스펙트럼 플러스 기술을 비롯해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고려한 데이나이트 기능과 부드러운 영상을 위한 120Hz 모션 플러스 기술, 문서의 가독성을 높여주는 크로마 서브샘플링 4:4:4 모드와 업스케일링 기능까지 중소기업의 제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많은 기술이 탑재됐다.

이밖에 풍성한 단자 구성으로 주변기기와 호환성을 높인 것은 물론 통합 리모컨을 통해 누구나 쉽게 TV를 조작할 수 있게 설계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제노스미디어는 연말을 맞아 사용 중인 구형TV 반납시 최신 60형 퀀텀디스플레이 TV를 4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보상판매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에 구형 TV를 반납하면 '제노스미디어 ZT-QD6004KUHD'를 99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대형 TV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