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이후 미성년자의 PC방 출입을 제한하는 법규의 시행이 엄격해 지면서 이로 인한 피해 사례도 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성년자임에도 신분증 위/변조를 통해 PC방을 출입하는가 하면 이 같은 사실을 의도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해당 PC방에 피해를 입히는 사례까지 생기고 있다.

물론 현행법상 미성년자의 야간 PC방 출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출입을 허가했다면 처벌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출입 방지를 위해 신분증 검사를 철저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이유로 적발을 당했다면 업주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미성년자의 야간 출입이 적발될 경우 1회 100만원, 2회 200만원의 벌칙금이 부과되며, 3회에는 400만원의 벌칙금과 함께 영업 정지 처분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폐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결국 신분증 검사에 의존해 미성년자 검사에 최선을 다하지만, 감쪽같이 위조된 신분증에 PC방 업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이러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이 등장해 화제다. 싸이패스 시스템과 엔컴 디지탈이 선보인 '신분증 감별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분증 위변조를 감별하는 것은 물론 신분증 검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 법적 처벌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싸이패스 신분증 감별기는 신분증을 스캔해 위변조 여부를 즉시 확인한다. 흔히 청소년들의 신분증 위변조는 칼과 같은 날카로운 도구 또는 약물을 이용해 숫자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기기를 이용하면 위변조 여부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지문인식기를 통해 신분증에 찍힌 지문과 사용자의 지문이 일치하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인의 신분증 도용도 걸러준다.

무엇보다 신분증 감별 시스템을 이용해 의심이 가는 손님을 검사했다는 기록만 있다면 적발됐다 해도 면책 사유가 된다고 한다. 실제로 한 미성년자가 이 기기를 통해 감별을 받았음에도 교묘한 방법으로 PC방을 출입해 적발된 사례가 있었는데, 해당 PC방은 '미성년자 감별을 위한 노력이 인정된다'는 사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싸이패스측은 밝혔다. 싸이패스 신분증 감별기가 행정안전부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용법이 간편하고 감별 시간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 타사 제품은 감별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싸이패스의 제품은 단 3초면 스캔이 끝나 바쁜 시간에도 무리없이 쓸 수 있다. 또한 스캔을 하면 바로 팝업창이 뜨고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 실행이 필요 없고, 편리한 UI로 제작돼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현정 싸이패스 시스템 부장은 "청소년들의 야간 출입으로 골머리를 앓는 PC방 점주들이 늘고 있다. 꼼꼼하게 확인한다고 하지만 100% 안전하다고 장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싸이패스 신분증 감별 시스템을 이용하면 이런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 싸이패스 제품을 사용한 PC방이 청소년 야간 출입 문제로 벌금을 낸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었다"라며, "제품의 사용성에 의구심을 갖는 점주들을 위해 후불제를 시행하고 있다. 2~3일 가량 제품을 사용해 본 점주들의 구매율이 무려 98%에 달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싸이패스 시스템은 현재 관공서나 금융 기관을 비롯해 식당이나 편의점, 유흥업소 등 다양한 업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매월 수백 건에 달하는 설치 주문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입소문을 통해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싸이패스측은 덧붙였다.

싸이패스 신분증 감별 시스템의 구입 문의는 엔컴 디지탈(02-707-0532)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