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이 공식 발표된 지 1년을 맞고 있지만 점유율은 데스크톱PC 전체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시장 조사 기관인 NetMarketShare가 공개한 웹 트래픽 통계에 의해 나타났다.

NetMarketShare의 자료에 따르면 윈도우 10은 7월을 기준으로 데스크톱PC OS 시장에서 21.1% 점유율을 나타냈다. 5월 17.4%, 6월 19.1%에서 점차 점유율이 상승되기는 했지만 무상 업그레이드 종료일인 7월 29일을 코앞에 두고도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기반 디바이스의 수를 2018년 중반까지 10억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무상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7월 기준 윈도우 7은 점유율 49%에서 47%로 하락하는데 그쳐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윈도우 10, 3위는 점유율 10.3%를 기록한 윈도우 XP였으며, 그 뒤로 윈도우 8.1이 7.8% 점유율을 나타냈다.

▲ 2016년 7월 OS 버전별 점유율 (출처 : NetMarketShare)

▲ 2016년 6월 OS 버전별 점유율 (출처 : NetMarket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