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복합 현실) 플랫폼을 다루는 미국 신생 기업 ‘Magic Leap’은 6월 16일(현지 시간) 미국 월트디즈니 컴퍼니(Walt Disney Company) 산하 영화 회사인 루카스필름(Lucasfilm)과의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식 Tiwitter 및 미국 Wired 주최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된 트윗에는 일반 거실 공간에 '스타워즈'의 인기캐릭터인 R2-D2와 C-3PO가 다니는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다.

https://twitter.com/magicleap/status/743447821953572865?ref_src=twsrc%5Etfw

사용자 관점의 동영상에는 C-3PO가 말을 걸거나 R2-D2가 방 테이블에 전투 장면을 홀로그램을 투사하는 등 모습이 담겨있다.

Magic Leap는 2011년 창업, 미국 Google과 미국 Warner Bros. 그리고 중국 Alibaba Group 등이 출자한 비상장 회사이다. 복합 현실 플랫폼을 ‘Mixed Reality Lightfield’라고 명명하고, 몇몇 데모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지만 아직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는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Wired 컨퍼런스에서 협력하게 된 경위 등을 말했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로드맵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