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콤이 12 월 11일에 민간 방범용으로는 세계 최초의 자율 비행 감시 로봇 '세콤 드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콤의 발표에 따르면 넓은 부지의 경우 의심 차량의 영상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 구내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정 감시 카메라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먼 거리에 있는 경우 자동차 번호나 사람의 얼굴, 옷차림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

▲ 세콤 드론 (이미지 = 세콤)

그래서 감시 카메라와 LED 라이트를 탑재한 ‘세콤 드론’이 침입 이상 발생시 해당 차량이나 사람으로 상공에서 접근하고, 차량 번호와 차종, 바디 컬러, 사람의 얼굴과 옷차림 등을 촬영한 후 무선으로 전송하여 의심 차량 추적을 하게 된다.

▲ 세콤 드론의 동작 예 (이미지 = 세콤)

방범용으로 제작된 세콤 드론의 크기는 폭 570㎜, 세로 570㎜, 높이 225㎜이며, 무게는 2.2kg(배터리 포함)이다. 비행 속도는 시속 10km. 비행 고도는 수상한 차량이나 사람을 추적시 3~5미터 정도이다. 서비스 가격은 한달에 5000엔(세금 별도)부터 시작된다. 이 외에 콤트롤 센터를 위한 공사 비용으로 80만엔(세금 별도) 이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