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crosoft는 8월 12일(현지 시간), 당초 9월 1일 예정되어 있던 ‘Surface Hub’의 출하를 2016년 1월 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Surface Hub는 Windows 10 발표 이벤트에서 선보인 4K 대화면(84인치 또는 55인치)을 장착한 새로운 유형의 디바이스이다.

‘Surface Hub’는 2대의 카메라, 마이크, 여러 종류의 센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스타일러스 (전용 2개 포함)로 조작할 수 있고, 카메라 및 마이크와 인터넷 연결을 통해 화상 회의 등이 가능하다. Windows 기반의 PC나 Surface 등 태블릿 사용자와 Skype for Business에서 화상 회의도 할 수 있고, 화면의 문서나 이미지를 공유하고 댓글을 쓸 수 있다. Skype for Business 외에도 Microsoft Office 및 OneNote가 사전 설치되어있다. 가격은 55인치 모델이 6999달러, 84인치 모델은 19999달러이다.

Microsoft는 출하시기를 늦춘데 대해 지난 7월 1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수요가 높아 제조 공정의 확장을 위한 검토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