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태블릿 ‘서피스 3’의 LTE 모델을 발표했다. 5월 20일 0시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하고, 6월 19일 발매된다.

서피스 3 4G LTE 모델은 2GB 메모리와 64GB 저장공간을 갖는 제품이 8만1800엔, 4GB 메모리와 128GB 저장공간을 갖는 제품이 9만1800엔(이상 세금 별도)이다. 모두 64비트 윈도우8.1을 내장했으며, 오피스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 서피스 3로 4G LTE 모델만 출시한다. 일본은 LTE 보급률이 높고 태블릿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높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서피스 3 4G LTE 모델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에 이미 출시된 WiFi 모델은 일본에서는 현재 출시 계획이 없다. 다만 법인용 서피스 3는 4G LTE와 WiFi 모델이 모두 공급된다.

일본 내 전국 양판점 및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그리고 소프트뱅크 모바일 Y! mobile에서 판매된다. 일시불로 구입할 수 있으며, 월 3696엔(2년 약장)으로 쓸 수 있는 월정액 요금제도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