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혐기성(Strict Anaerobic)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기업인 ㈜헬스바이옴(대표 김병찬)은 지난해 12월 아커먼시아 뮤시니필라 균주에 대해 미국의 Independent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Status를 획득하였다고 1일 밝혔다.

절대혐기성 마이크로바이옴은 분리 및 배양이 어려운 미생물이지만 헬스바이옴의 김병찬 박사를 필두로한 연구진은 난배양 미생물의 배양 및 대량생산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국 내 Independent GRAS 인증은 헬스바이옴의 아커먼시아 뮤시니필라 균주인 HB05P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로부터 안정성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아커먼시아 뮤시니필라 균주 미국내 신소재 식품 인증을 획득에 힘입어, 인체적용시험에 박차를 가해 향후 미국 FDA New Dietary Ingredients (NDI) 등록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헬스바이옴의 아커먼시아 뮤시니필라 균주는 한국인의 모유에서 분리한 것으로 효능과 함께 안전성까지 탁월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헬스바이옴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절대 혐기성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발에 집중한 결과 항암, 항노화,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 등을 타겟으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관련 특허 및 기술을 이전 받아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이번 미국내 신소재 식품 인증을 바탕으로 미국 최초로 절대혐기성 균주 시장에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헬스바이옴 김병찬 대표는 “절대혐기성 마이크모바이옴인 아커먼시아 뮤시니필라 균주에 대한 미국의 인정을 통해, 미국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현재 개발중인 항암, 중추신경계질환 치료제와 더불어 항노화 관련 건강기능식품 개발에도 집중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스바이옴은 관련 분야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개발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말 120억 규모의 시리즈B 펀딩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