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즐기기 좋은 ‘팸잼’ 식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족끼리 함께 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만들어진 ‘팸잼(Family+재미)’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른 것이다. ‘팸잼’은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와 재미(Zam)의 합성어로, 가족이 다 같이 시간을 보내며 재미와 편의를 찾는 소비 트렌드를 의미한다. 특히 가족 모임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팸잼’ 식음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업계는 설 명절 동안 가족이 함께 방 안에 모여 맛있게 먹고 즐기기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은 탄산음료, 저칼로리 식음료부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등 대표적인 ‘팸잼’ 식음료를 소개한다.

 맛있는 음식 옆에 빠질 수 없는 탄산음료!

▲ 이미지: 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음식을 먹을 때 더욱 짜릿함을 더해줄 코카-콜라는 물론, 맛있는 음식과 꿀케미를 발산하는 스프라이트도 빠질 수 없다.

코카-콜라는 새해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코카-콜라를 즐기며 마법같이 행복해지는 일상을 응원하는 ‘코카-콜라 토끼 패캐지’를 선보였다. 계묘년을 상징하는 가족 토끼 일러스트를 담아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는 새해의 마법 같은 일상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토끼가 함께 힘차게 깡총깡총 뛰고, 사랑스런 뽀뽀를 나누는 모습을 표현해 가족이 함께 하는 새해의 행복과 따뜻함을 담아내고자 했다. ‘코카-콜라 토끼 패키지’는 오리지널의 짜릿함을 간직한 ‘코카-콜라’와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카-콜라 제로’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스프라이트’라는 ‘스프라이트&밀’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맛있는 음식과의 상쾌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로꼬와 GRAY(그레이)가 뭉친 ‘스프라이트 보이즈’와 함께 맛있는 음식과 스프라이트의 더욱 강렬해진 꿀케미를 선사한 바 있다. ‘스프라이트’는 물론 제로 칼로리로 시원한 상쾌함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제로’ 2종 모두 다양한 음식과 두루 잘 어울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간편식

▲ (좌측부터) 면사랑, CU, LF푸드

가족들과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제품도 인기다.

면사랑은 가정 간편식(HMR) 냉동팩면 잡채 2종을 출시했다. 전통 한식 잡채와 중식 잡채는 손쉽게 조리 가능하도록 한 팩에 모든 재료를 구성한 홈다이닝 제품으로, 면을 따로 삶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해동한 후 프라이팬에 2분 정도 볶아주면 완성된다.

CU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소불고기 떡국 한상 도시락’을 출시했다.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명절 음식들을 맛보며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으로,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을 메인으로 각종 명절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LF푸드는 지난 12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방콕의 팟타이 전문 레스토랑인 ‘팁싸마이’의 팟타이 RMR을 국내에 선보였다. 팁싸마이 RMR은 면과 소스로 구성된 쿡키트 2종과 팟타이 소스 2종, 팟타이 라이스 누들 2종, 팁싸마이의 비법을 담아 개발한 칠리 페이스트 3종 등 9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 명절 음식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제로&저칼로리 식음료

▲ (좌측부터) 코카-콜라사 환타, 태양의 마테차, 티젠, 라라스윗

기름기가 많고 헤비한 명절 음식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제로 및 저칼로리 식음료도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는 톡톡 튀는 상큼함을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타 제로 포도향’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환타 포도향’의 상큼함과 톡톡 튀는 탄산의 상쾌함을 그대로 간직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상단에는 ‘제로’가 볼드체로 강조된 ‘제로 슈거’ 글자가 삽입돼 소비자 가독성을 높였다. ‘환타 제로 포도향’은 355ml 캔 1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태양의 마테차는 2013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깔끔한 맛과 제로 칼로리로 소비자에게 사랑받아온 음료 제품이다. 제로 칼로리로 일상 속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며 ‘남미의 녹차’라고도 불리는 브라질산 마테잎으로 직접 우려내 라틴 스타일의 마테차를 깔끔한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다.

티젠(TEAZEN)은 겨울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핫콤부 진저레몬’를 선보였다.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적인 생강과 레몬의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티젠 콤부차는 당류 0g으로 1잔당 15kcal의 저칼로리 제품으로 스테디셀링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라라스윗은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후 판매량 500만 개를 달성했다. 생우유 50%를 함유해 쫀득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모나카 과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대체 감미료 사용으로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최근에는 주요 CU 매장에 입점되었으며 마켓컬리, B마트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