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이웃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당근 장바구니’가 더욱 큰 사이즈로 돌아온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김용현, 황도연 각자대표)은 동네 생활밀착형 굿즈 ‘당근 큰 장바구니’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당근 큰 장바구니는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당근마켓 장바구니 굿즈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재판매 요청에 힘입어 출시됐다.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당근 굿즈 운영 방향에 맞게, 장바구니 이용자들의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사이즈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장바구니는 23년 1월 초 당근마켓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당근마켓은 굿즈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1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근마켓 공식 비즈프로필에 ‘단골’을 맺고 이벤트 게시글에 ‘당근 큰 장바구니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면, 500명을 추첨해 당근 큰 장바구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유 버튼을 눌러 이벤트 소식을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면, 100명을 추첨해 당근 큰 장바구니와 파우치 세트를 선물한다. 당첨자는 12월 21일(수) 개별 알림을 통해 안내된다.

이번 당근 큰 장바구니 기획 단계에서 기존 장바구니 사용자 221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이즈가 커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대형 장바구니를 선보이게 됐다.

당근 큰 장바구니의 사이즈는 기존 당근 장바구니보다 2배 이상 커져 부피가 있는 짐을 담기에도 용이해졌다. 이웃과 △중고거래나 △나눔을 할 때는 물론 △동네 가게에서 장을 볼 때 △세탁소에서 옷을 찾을 때 △동네 공원으로 소풍 갈 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바구니 외부에 앞주머니를 달아 수납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주머니 안에는 당근마켓 마스코트인 ‘당근이’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디자인으로 위트를 더했다. 장바구니 내부에는 4컷 만화로 구성된 ‘당근이툰’을 그려 넣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 팀장은 “동네 생활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실 사용자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장바구니를 리뉴얼해 당근 큰 장바구니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당근 굿즈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그동안 즐거운 동네 생활을 위한 생활밀착형 굿즈를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왔다. 당근 장바구니, 당근 슬리퍼에 이어, 지난해에는 이용자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로 진행된 ‘당근 굿즈 오디션’을 통해 ‘당근 폴딩카트’를 출시하기도 하는 등 즐거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