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몬스터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WTM)을 시작으로 AI 기반 여행 브이로그 자동편집 앱 '비브'(ViiV)의 글로벌 런칭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런던국제관광박람회는 스페인 마드리드 FITUR, 독일 베를린 ITB와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힌다.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박람회에는 총 182개국 5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비디오몬스터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여행 기술'(Travel Tech) 홍보관에서 비브 앱을 공개해 많은 인플루언서와 여행 브이로거들의 관심을 받았다.

비브(ViiV)는 이미지나 영상을 촬영 혹은 업로드 한 후 탭 한 번이면 브이로그 영상이 자동으로 제작되고, 위치와 지도 정보가 담긴 여정이 브이로그 영상과 함께 표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비디오몬스터는 박람회를 찾은 글로벌 여행사와 OTA(온라인 여행사), 각국 관광공사 등과 비브 앱 제휴를 논의했다. 특히 영국 현지를 포함한 이탈리아, 태국, 싱가폴 등의 여행사들은 자사의 페스티벌 상품 등에 비브 앱의 사업화를 적극 제안했다.

노기현 비디오몬스터 CSO(최고전략책임자)는 "비브는 글로벌 관광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의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사업 논의를 통해 더 많은 유저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