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뮤지컬 ‘웃는 남자’ 주인공 그윈플렌에 캐스팅 되어 공연 중인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스텝 150명을 응원하기 위해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팬들(Fanddle)’ 앱을 통해 특별한 서포트를 준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타 혹은 셀럽과 해외 팬들의 국경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된 해당 서비스는 팬들의 요청 후 제작되는 커스텀 서포트로 ‘팬들(Fanddle)’ 앱을 통해 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 서비스이다. 최근 촬영 현장이나 공연장에서 커피 차, 간식 차와 같은 한국 고유의 팬심 문화를 접목한 서포트가 늘고 있는데, 출연 배우와 제작진을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커스텀 제작 서포트는 글로벌 팬덤 문화에서 흔히 보기 어려워 관심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한류의 팬덤 문화를 경험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 측 역시 팬들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서포트에 대해 국내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며 ‘팬들(Fanddle)’측은 전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에 기초한 뮤지컬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뮤지컬 배우 박은태 씨가 맡은 역할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뮤지컬은 장엄하고 화려한 무대와 슬프지만, 아름다운 음악, 배우들의 합이 돋보이는 댄스까지 극찬을 받고 있다.

이제는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국내 창작 작품들이 제작되어 뮤지컬 시장에 더욱 볼거리가 많아지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중심에 국내 창작 뮤지컬이 서 있는 날을 꿈꿔본다. 우리 배우들도 내한 공연처럼 뮤지컬의 본토인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를 공연하는 날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8월 22일까지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