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https://bespinglobal.com, 대표 이한주)이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분산 트랜잭션 관리 솔루션 ‘MSA Maker’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MSA Maker’는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들 사이 데이터의 일관성을 유지해주고, 트랜잭션 모니터링을 제공하여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도와주는 ‘마이크로서비스 트랜잭션 관리(Microservice Transaction Management)’ 솔루션이다.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을 핵심 기능 단위로 나누어 세분화한 뒤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각각 독립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시스템 전체를 중단하여 수정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만 업데이트·배포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무 효율성은 물론, 민첩성과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근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SA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서비스 사이에서 발생하는 분산된 트랜잭션 관리에 대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독립되어 있는 각각의 구조 탓에 일관성 있는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MSA 기술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 확보가 어려운데다, 복잡한 구조 때문에 작동 여부와 장애 원인 식별이 힘들어 유지 보수 등에도 고충을 겪고 있다.

‘MSA Maker’는 트랜잭션 오케스트레이터(Transaction Orchestrator, 분산 트랜잭션 관리 모듈) 기능을 자체 탑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데이터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개발자는 분산 트랜잭션을 처리하기 위한 모듈을 별도로 개발할 필요가 없다. 이외에도 트랜잭션 룰 디자이너(Rule Designer), 개발 소스 샘플 제공, 개발 템플릿 자동 생성 등을 통해 개발의 편리성을 증대시킨다. 또한, ‘MSA Maker’와 베스핀글로벌이 제공하는 ‘MSA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인프라 환경 구축부터 개발, 운영까지 One-Stop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MSA Maker’의 개발을 담당한 베스핀글로벌의 윤영기 매니저는 “MSA 도입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인 MSA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은 많지 않다”고 말하며, “‘MSA Maker’는 개발의 복잡성을 감소시키고 효율성을 증대할 뿐 아니라, 개발자의 실수로 발생하는 장애 위험을 방지한다. 트랜잭션 관리는 물론, 인력과 운영 등 MSA 도입 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단번에 해소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