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하우스 비전(KHV)는 오늘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1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진행해 온 미래의 주거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며 제안하는 프로젝트 ‘하우스 비전(HOUSE VISION)’은 집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나아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바라보고 연구하여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 한국의 주거공간과 삶의 방식을 연구하는 코리아 하우스 비전(KHV)이 정식으로 출범한 이래로 COVID-19로 인한 모두의 삶이 변화한 시기에 다년간의 끊임없는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집값 폭등과 여유를 찾기 어려운 서울 주거 문제의 대안으로 미래 농촌 지역의 주거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익숙하고 편리한 삶에 대한 질문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는 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닛폰 디자인 센터 대표, 무인양품 아트디렉터)인 하라켄야 와 더불어 최욱(원오원 Architects), 민성진(SKM Architects), 조병수(BCHO Partners)를 포함해 총 10인의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석하여 미래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하우스 비전 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떠오르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12월 10일~11일 2일간 YOUTUBE LI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11월 18일부터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4월에는 4년간 연구해 온 하우스 비전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1:1 스케일로 전시하는 전람회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