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직구 앱 ‘바로사’는 맞춤형 상품 추천 및 챗봇 도입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대적으로 앱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출시된 ‘바로사’는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등 세계 주요 쇼핑몰들의 상품을 소비자가 해외 쇼핑몰에 가입하지 않고도 국제배송비까지 포함된 금액으로 결제 후 한국에서 받아볼 수 있는 앱 서비스이다.

직구 시 배송비는 제품의 무게와 사이즈에 따라 책정이 되는데 기존 직구 앱이나 배송대행지 방식의 직구에 비해 배송비 자동 계산 알고리즘을 구축하여 상품대금과 배송비 원스톱 결제를 제공하는 ‘바로사’는 탁월한 편리성으로 직구족들의 인기를 끌어왔다. ‘바로사’에 따르면 기존 알고리즘으로는 배송 무게의 자동 예측이 어려운 중국 타오바오 쇼핑몰에 한해 배송비를 별도로 결제하도록 하고 있으나 AI 딥러닝 도입을 통해 중국 타오바오도 곧 원스톱 직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사’ 이번 앱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성향 및 앱 내 상품 검색 이력과 장바구니 이력, 구매 내역 등을 분석하여 각 개별 사용자 취향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햄스터 등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장바구니에 담거나 구매한다면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관심이 큰 고객군으로 인식, 향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유관 상품들을 예측하여 맞춤형으로 추천을 받게 된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1:1 채팅 상담에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고객 응대 속도가 빨라져 동일 시간 내에 더 많은 고객 문의 건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주문 조회 기능을 강화하고 비회원 주문 조회를 개선하는 등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했다.

‘바로사’ 김상진 대표는 “직구 소비자들은 패션 아이템 구매자는 패션 아이템 위주로 구매를 하고 공구 구매자는 공구 위주로만 구매를 하는 등 매우 개인화된 쇼핑 이용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각 사용자별 취향과 관심사를 고려한 이번 앱 개편을 통하여 구매전환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