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PC 시장에 다시금 업그레이드 열풍이 불고 있다.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더 높은 성능에 전력 효율까지 높아져 새로운 게이밍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인텔 11세대 프로세서에 적합한 메인보드 또한 덩달아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최상위 칩인 Z590을 탑재한 메인보드는 하이엔드 라인업에 걸맞는 디자인과 폭넓은 확장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인텔 11세대 혹은 10세대 코어 i9 / i7 프로세서와 함께 고사양 게이밍PC를 구축하기에 적합하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을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14페이즈에 달하는 고품질 전원부로 고사양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고, PCI Express 4.0 슬롯과 64Gb/s의 빠른 속도를 구현한 하이퍼 M.2 슬롯으로 하이엔드 게이밍PC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풍성한 사운드와 쾌적한 네트워크,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이 적용된 것은 물론 디앤디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제공돼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
폼펙터	ATX (305 X 244mm)
칩셋	Z590
CPU 소켓	LGA 1200 (인텔 10세대 / 11세대 프로세서 지원)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128GB 10세대 : 최대 4666MHz / 11세대 : 최대 4800MHz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2.0 지원
스토리지	SATA  SATA 6.0 Gb/s 6개 하이퍼 M.2 64Gb/s 1개, Ultra M.2 32Gb/s 2개 M.2 WiFi/BT 1개
PCI 슬롯	PCI-Express 4.0 x16 1개 / PCI-Express 3.0 x16 1개 PCI-Express 3.0 x1 3개
사운드	ALC1220 (7.1채널 지원) / 나히믹 오디오
LAN	드래곤 2.5G 랜 (2.5Gbps) / 인텔 I219V (1Gbps)
USB	USB 3.2 Type-A 1개 (백패널 1개) USB 3.2 Type-C 1개 (백패널 1개 / 헤더 1개) USB 3.2 Gen1 4개 (백패널 2개 / 헤더 2개) USB 2.0 4개 (백패널 2개 / 헤더 2개)
영상 출력	디스플레이 포트 / HDMI
가격 (인터넷 최저가)	26만 5200원 (4월 3일 기준)
제품 문의	디앤디컴 (http://www.dndcom.co.kr/)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RGB LED 감성을 더하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Extreme이라는 모델명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외형으로 설계됐다. 검정색 기판을 바탕으로 스틸 재질의 방열판이 곳곳에 마련돼 마치 갑옷을 두른 흑기사처럼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전해준다.

전원이 인가됨과 동시에 메인보드 여기저기에 화려한 LED가 점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메인 칩셋이 탑재된 히트싱크를 비롯해 기판의 우측 부분 하단 부분, 그리고 백패널을 덮은 가이드에도 RGB LED가 점등돼 네온사인처럼 현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밤하늘의 별처럼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RGB LED 조명은 애즈락이 제공하는 튜닝 프로그램인 POLYCHROME SYNC를 통해 점등 모드와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취향 또는 현재 시스템의 상황에 맞는 조명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RGB LED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와 편리한 연결을 위해 RGB LED 헤더 2개를 제공하며, 주소 지정형 LED 디바이스 연결을 위한 ARGB LED 헤더도 2개 탑재했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이전 세대인 Z490의 후속 제품으로 인텔 Z590 칩을 탑재했다. Z590은 현재까지 출시된 인텔 500 시리즈 메인보드 중 최상위 라인업으로 높은 사양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게다가 애즈락 만의 다양한 부가 기능이 가미돼 비단 게이밍PC 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과 같은 전문가용PC에도 적합하다.     

CPU 소켓도 인텔 1200을 사용해 현재 PC 시장의 대세인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최근 출시된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14페이즈의 고품질 전원부

고사양의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전원부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마련이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애즈락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슈퍼 알로이(Super Alloy) 전원부에 무려 14페이즈에 달하는 전원부 구성이 적용돼 장시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먼저 14페이즈로 이루어진 전원부는 Dr. MOS VRM 모스펫과 60A의 초크, 12K의 블랙 캐퍼시터로 구성됐다. 특히 Dr. MOS 모스펫은 최대 95%의 높은 효율과 낮은 발열로 CPU에 안정적인 전압을 제공한다.

여기에 일반 초크에 비해 노이즈가 적은 60A의 프리미엄 초크,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와 비교해 120%의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12K의 니치콘 블랙 캐퍼시터가 적용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전원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기 위한 히트싱크도 탑재됐다. 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전원부 모스펫 부분에 탑재되는 방열판은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2개의 히트싱크는 히트파이프로 연결돼 뛰어난 발열 능력을 보여주고, 히트싱크의 안쪽에는 열 전달을 도와주는 방열 패드를 달아 효과를 높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예기치 못한 전기적인 위험이나 고온 및 습도 등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먼저 기판은 2온스 구리 플레이팅 기술이 적용돼 높은 온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애즈락만의 독보적인 기술인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FULL SPIKE PROTECTION)'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은 파워서플라이로부터 과도한 서지가 발생했을 때 메인보드를 지켜주고, 낙뢰가 LAN을 타고 들어와 메인보드에 손상을 입히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정전기 등으로 각종 포트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아주는 등 사용자의 신뢰를 높여준다.

고성능 메모리도 문제 없는 메모리 슬롯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총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128GB 용량의 DDR4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다. 참고로 최근 출시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3200MHz의 속도를 지원하고, 이전 세대인 10세대 프로세서의 경우 2933MHz의 속도를 지원한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이들의 기본 클럭은 물론 오버클럭을 통해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는 최대 4666MHz를, 11세대 프로세서는 최대 4800MHz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고성능 메모리와 함께 사용했을 때 그만큼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모든 DIMM 슬롯 핀은 금도금돼 일반 슬롯에 비해 내구성이 무척 뛰어나 장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X.M.P 기능은 바이오스에서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의 PC를 만들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무척 유용하다.

스틸 재질로 내구성까지 잡은 PCI-Express 4.0 x16 슬롯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래픽카드의 역할이 중요한다. 특히 일부 게이머들은 4K UHD 이상의 높은 해상도에서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 RTX3080 혹은 라데온 RX6000 시리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PCI-Express 4.0 x16 슬롯 1개와 PCI-Express 3.0 x16 슬롯 1개 등 총 2개의 PCIe x16 슬롯을 제공한다. 특히 CPU 소켓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슬롯은 최근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PCI-Express 4.0 x16 인터페이스로 최대 16GT/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해 최신 그래픽카드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PCI-Express x16 슬롯 2개 중 1개를 스틸 재질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설계 방식은 무거운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슬롯이 휘거나 파손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의 신호 간섭을 줄여 원활한 작동에도 도움을 준다.

제품 구입 시 기본 구성품으로 그래픽카드 홀더를 제공한다. 이는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별도의 지지대 없이도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제품에 물리적인 변형이나 파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64Gb/s의 전송 속도 자랑하는 하이퍼 M.2 SSD 등 3개의 M.2 슬롯 제공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최근 SSD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M.2 타입의 SSD를 사용할 수 있는 M.2 포트 3개를 탑재했다. 특히 그 중 CPU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슬롯이 하이퍼 M.2 SSD 슬롯으로 PCIe Gen4 x4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무려 64Gb/s의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나머지 2개도 울트라 M.2라는 이름에 걸맞게 PCIe Gen3 x4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32Gb/s에 달하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SATA3 방식의 제품들이 최대 6.0Gb/s의 속도인 것에 비하면 무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것이다.

M.2 포트는 사용자들의 조립 편의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먼저 3개의 슬롯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하이퍼 M.2 SSD는 PCI-Express 슬롯과 CPU 소켓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나머지 슬롯도 PCIe 슬롯 사이와 메인 칩셋의 히트싱크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주변 장치들과 간섭 없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하다.

특히 메인 칩셋 부분의 M.2 슬롯 중 2개는 SSD의 빠른 발열 해소를 위해 대형 히트싱크가 탑재됐는데, 최대 22110 타입의 SSD까지 덮을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하게 만들어졌다. SSD의 경우 발열은 속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탑재된 방열판은 열 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졌고, SSD와 맞닿는 안쪽에 써멀패드까지 부착해 냉각 효율이 뛰어나다. 게다가 드라이버를 사용해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중앙에 위치한 M.2 포트의 경우 802.11AC 규격의 WiFi와 블루투스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6개의 SATA 포트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SATA3 방식의 SSD와 HDD, 그리고 ODD 사용자를 위해 다수의 SATA3 포트를 제공한다. 6.0Gb/s의 속도를 지원하는 SATA3 포트는 총 6개를 탑재해 높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만일 SSD와 HDD를 동시에 사용하는 유저라면 이러한 구성이 매력적인 특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추가로 ODD까지 장착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립 편의성을 위해 포트의 구성을 달리한 점도 특징이다. 4개의 SATA 포트는 가로로, 2개의 포트는 세로로 장착해 조립 편의성을 높였다. 사소한 특징일 수 있으나, 그만큼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선명한 사운드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화려한 그래픽 못지 않게 사운드의 중요도가 크다는 점에 대해 공감할 것이다. 특히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FPS 게임은 작은 소리도 승패에 적잖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운드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선명한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고품질의 사운드 관련 부품을 탑재하고 나히믹 오디오를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음질을 구현했다.

사운드 칩셋으로 리얼텍 ALC1220을 탑재해 최대 7.1채널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판과 사운드 파트를 분리한 설계로 노이즈를 줄인 것은 물론 사운드 전용 캐퍼시터를 장착했다.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나히믹(Nahimic) 오디오를 적용했는데, 풍성한 서라운드 음향은 물론 사운드 트래커를 통해 섬세한 소리까지 느낄 수 있어 게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울러 스피커 및 헤드폰과 연결할 수 있는 백패널의 사운드 포트의 경우 금도금이 적용돼 노이즈 없는 깔끔한 음질을 들을 수 있다.

주변기기와 호환성 높여주는 풍성한 포트 구성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다양한 출력 포트를 제공해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백패널 출력 포트는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로 감싸 외부 요인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먼저 영상 출력 포트로 최근 그 쓰임새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포트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층 향상된 성능의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수의 모니터를 연결해 초고해상도 게임 및 멀티 태스킹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최신 인터페이스로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USB 3.2 Gen2 Type-A 포트 1개와 USB 3.2 Gen2 Type-C 포트 1개를 제공하고, USB 3.2 Gen1 포트 2개 및 USB 2.0 포트도 2개 등 다수의 USB 포트를 탑재하는 등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2.5Gbps의 빠른 속도를 갖춘 드래곤 유선 랜 포트 1개와 1Gbps의 인텔 유선 랜 포트 등 총 2개의 랜 포트를 달아 한층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참고로 2.5G 드래곤 네트워크는 게임이나 웹서핑, 동영상 등을 즐길 때 우선 순위를 두고 처리함으로써 네트워크로 인한 병목을 없애주는 유용한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엔드 시스템에 걸맞는 편리한 부가 기능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최상위 모델에 걸맞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또한 프론트 패널용 헤더인 USB 3.2 Gen2x2 포트 1개를 제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메인보드의 모서리 부분에는 조립 후 PC의 상태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스트 체커를 제공한다. 이는 CPU와 RAM, BOOT, VGA 등의 이상 유무를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급할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유용한 장치다.

또한 메모리 슬롯 바로 옆으로 편리하게 전원을 켤 수 있는 버튼과 리셋 버튼이 자리잡고 있어 평소 오픈 케이스 방식으로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오버클럭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전원 및 리셋 버튼은 전원 인가와 동시에 LED가 들어오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의 성능 높여주는 BFB 기술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의 또 다른 특징으로 CPU의 성능을 간단하게 높일 수 있는 BFB(Base Frequency Boost) 기술을 꼽을 수 있다. BFB는 Non-K 프로세서의 클럭을 자동으로 높여 성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애즈락 만의 기술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물론 최근 출시된 11세대 프로세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인텔 11세대 코어 i5 11400이나 인텔 11세대 코어 i7 11700 또는 인텔 10세대 코어 i7 10700 혹은 코어 i5 10400과 같은 Non-K 모델은 K 모델과 달리 배수락이 해제되어 있지 않아 오버클럭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BFB 기술은 이러한 Non-K 모델의 클럭을 강제로 높여 성능을 크게 올릴 수 있는 기능으로 바이오스에서 BFB 전력을 높이는 간단한 과정 만으로 누구나 실행이 가능해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단 높아지는 클럭에 비례해 발열도 레퍼런스 모델에 비해 올라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한 후 진행하는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BFB 기술은 오직 애즈락 메인보드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애즈락 메인보드의 사용자는 추가로 CPU의 성능 향상이라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EFI 바이오스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UEFI 바이오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스는 오버클럭을 위해 많이 사용하지만, 최근 사용되는 UEFI 바이오스는 오버클럭 뿐만 아니라 편리한 기능이 다수 탑재돼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다.

특히 바이오스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유저를 위한 EZ 모드를 제공하는데다, 영문과 함께 한글도 제공해 여러모로 뛰어난 활용도를 보여준다. EZ 모드는 텍스트 위주의 고급 모드와 달리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어 마우스를 통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만일 오버클럭이나 앞서 소개한 BFB 기능 등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고급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OC 트위커 메뉴는 CPU 배속, BCLK 주파수 등을 다양한 부분들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애즈락 만의 튜닝 프로그램인 POLYCHROME SYNC를 바이오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운영체제에서 지원되는 POLYCHROME SYNC 프로그램에 비하면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적지만,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할 수 있다.

DRAM 구성 메뉴에 접근하면 램 타이밍이나 클럭, 전압 등을 설정할 수 있고, 고급 모드에서는 CPU 전원 설정, 내장그래픽 공유 메모리, 저장장치 구성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도구 탭에서는 UEFI 업데이트가 가능한데,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 번거롭지 않게 금방 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모니터 탭을 통해서는 PC의 현재 상태를 한 눈에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도구 항목에서는 LED 헤더에 연결된 LED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여기에 RAID 구성을 쉽게 하기 위한 Easy RAID 기능과 편리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위한 Instant Flash 기능 등도 제공한다.

제품의 활용도 높여주는 애즈락만 프로그램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운영체제 상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재 시스템의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간편하게 성능을 높이거나 쾌적한 네트워크 구성, 그리고 RGB LED 컨트롤이 가능하다.

먼저 APP 샵이라는 프로그램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앱 샵이라는 프로그램은 애즈락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쉽고 빠르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현재 시스템의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업데이트 해주는 역할도 겸한다.

애즈락이 자랑하는 A-Tuning 프로그램도 있다. A-Tuning은 OC Tweaker, 시스템 정보 확인, 팬 튜닝, 세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버클럭은 배수와 전압 조절 등이 가능했다. 팬 설정을 통해 온도에 따라 CPU 팬이 동작하는 것을 변경할 수 있었다.

A-Tuning 앱을 통해 퍼포먼스, 스탠다드, 파워 세이빙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퍼포먼스 앱 내부에서는 이지 오버클럭 세팅을 선택할 수 있다. OC Tweaker 탭에서는 CPU 오버클럭 관련 수동 설정이 가능하고 시스템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튜닝 프로그램인 POLYCHROME SYNC도 제공된다. POLYCHROME SYNC는 현재 메인보드의 RGB LED는 물론 메인보드와 연결된 제품의 LED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점등 모드가 다양하기 때문에 RGB LED 부품과 함께 사용한다면 최고의 튜닝PC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서 소개한 2.5Gbps 드래곤 네트워크의 편리한 사용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현재 사용 상태에 따른 네트워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사용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듬직한 서비스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

'ASRock Z590 EXTREME 디앤디컴'은 인텔의 최상위 메인보드 라인업인 Z590 시리즈에 걸맞는 다양한 특징을 탑재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페이즈의 고품질 전원부로 고사양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쿨링 능력이 뛰어난 히트싱크로 발열까지 잡았다.

여기에 활용성을 높인 PCI Express 4.0 슬롯과 64Gb/s의 빠른 속도를 구현한 하이퍼 M.2 슬롯으로 하이엔드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도 적합하다. 선명한 사운드와 쾌적한 네트워크, 아름다움을 더한 RGB LED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적용된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한 인텔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여주는 BFB 기술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EFI 바이오스, 운영 체제 상에서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애즈락만의 각종 프로그램까지, 그야말로 초보자와 마니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디앤디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적용된다는 점은 고가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듬직한 특징이 될 것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디앤디컴의 제품이 국내 유저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것도 바로 대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6가지의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는 서울과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주요 5개 도시의 센터를 통해 무상 3년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러한 무상 3년 보증을 기반으로 구입 후 1년 이내 불량에 대해 무상 왕복 택배서비스를 비롯해 2개월 내 재 불량 발생 시 보증 기간을 연장해준다.

여기에 이력 관리를 기반으로 전문 상담원을 통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3개월 이내 발생한 CPU 소켓 및 메모리, VGA슬롯 파손에 대한 1회 무상서비스를 지원한다. 게다가 서비스 불만 사항 및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해결될 수 있도록 디앤디컴이 직접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