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G-STAR) 2020이 지난 22일 나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 이래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언택트' 행사이다 보니 많은 이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수많은 국내외 게임 팬들의 열띤 호응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 지난 지스타 2019 전경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실제로 지난 지스타 기간 동안 온라인 콘텐츠를 시청한 유저는 무려 약 74만 여명에 달했고, 트위치가 운영하는 지스타TV를 다녀간 시청자의 수가 무려 85만 여명에 달했다. 특히 개막일인 19일은 23만 여명이 몰려 지스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렇듯 지스타 2020이 온라인 행사임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풍성한 볼거리를 꼽을 수 있다. 내로라 하는 게임사들이 곧 출시될 기대작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넥슨은 '위 딜리버 조이(WE DELIVER JOY)' 캠페인을 통해 '네코제9'와 '커츠펠' 등에 대한 소식을 전했으며, 위메이드는 온택트 쇼케이에서 '미르4'를 알리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지스타를 통해 다양한 신작 게임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어미들의 기대감 또한 덩달아 커지고 있다. 게다가 12월에는 올 해 최고의 대작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위한 최적의 프로세서는?

새로운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에 걸맞는 장비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몰른 지스타를 통해 발표된 게임의 상당수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온라인 게임이나 PC 게임의 경우 PC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춘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게이밍PC에 있어 중심이 되는 부품으로 CPU와 그래픽카드를 꼽을 수 있다. 어떤 부품이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이들 부품이 게임은 물론 시스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보다 신중을 기해 선택해야 할 것이다.

많은 유저들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게이밍PC를 꾸미는 것도 이러한 이유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올해 출시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다수의 코어와 쓰레드로 뛰어난 멀티 프로세싱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높은 클럭에 전력 효율도 뛰어나 게이밍PC의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꼽힌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과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소위 말하는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최고의 프로세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고사양 제품인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부터 보급형 라인업인 코어 i3 프로세서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고루 인기를 얻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텔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이번 지스타 역시 많은 게임 관련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영상을 제작하는 전문가들이 원활한 방송과 편집을 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최고 사양의 PC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PC의 사양이 업무의 효율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성능의 CPU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인텔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방송 편집을 하는 전문가와 게임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갖길 원하는 최상위 라인업이다.

무려 10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최대 20개의 쓰레드로 인식하기 때문에 고사양의 PC 게임은 물론 게임과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영상 및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

대다수의 편집 프로그램과 게임 등에 쓰레드의 개수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는데다,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텔 써멀 벨로스트 부스트 기능을 통해 3.6GHz의 기본 클럭에서 최대 5.2GHz까지 작동 속도를 높였으며, 기존 DDR4 2666MHz 보다 더욱 높아진 2933MHz의 메모리 클럭을 지원한다.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인텔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먼저 고사양 게임에 어울리는 CPU로 '인텔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고해상도에서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잡힌 PC 사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고사양 게임은 멀티 쓰레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다수의 코어와 쓰레드를 탑재한 CPU를 사용한다면 속도를 높이는데 더욱 유리하다.

'인텔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제법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재 CPU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전 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는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10세대 부터는 하이퍼쓰레딩 기술을 통해 코어의 개수를 2배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모든 코어 i7 프로세서는 8개의 코어에 16개의 쓰레드로 강력한 멀티 프로세싱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멀티 태스킹 능력은 물론 클럭도 높아 게임을 구동하기에 적합한 CPU라 할 수 있다. 무려 8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하이퍼 쓰레딩 기술로 16개의 스레드로 인식된다.

또한 3.8GHz의 기본 클럭에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테크놀로지 3.0 기술을 더해 최대 5.1GHz까지 클럭을 높일 수 있어 무거운 작업 시 그만큼 유리하다.

인텔이 자랑하는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자동 오버클럭 프로그램을 누구나 간편하게 클릭 만으로 안정적인 올코어 오버클럭이 가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인텔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평소 이미지 편집을 주로 하거나 고화질의 영상을 시청하고,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인텔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군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 현재 CPU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텔 코어i5-10세대 10400'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성능을 동시에 품은 제품으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6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인텔 하이퍼 스레딩 기술을 적용해 무려 12개의 쓰레드로 인식한다. 멀티 코어 기반의 프로그램이나 고사양 게임,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시행하는 멀티 태스킹 환경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기본 클럭은 2.9GHz이고, 인텔 터보 부스트 2.0 기술을 적용해 최대 4.3GHz까지 자동으로 클럭을 높여준다. 또한 12MB 용량의 캐시 메모리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이렇듯 다수의 코어와 쓰레드, 높은 성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TDP가 65W로 무척 낮아 전력 소모에 대한 사용자의 걱정을 줄여준다.

또한 최신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3를 지원하고, 차세대 인텔 Wi-Fi 6 기술 , 최대 40개의 PCIe 3.0 레인과 최대 30개의 HSIO 레인 지원, 퀵 싱크 비디오 클리어 비디오, 스피드 스텝과 같이 실용적인 기술들도 대거 탑재해 보급형부터 고사양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스템에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