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급격히 늘면서 원활한 업무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인터넷 환경이 워낙 좋은데다, 실시간 화상 회의 같이 업무에 유용한 솔루션이 많아 재택근무를 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무리 환경이 좋고, 여건이 갖춰졌다 해도 사무실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급한 업무로 사무실PC에 저장된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좋든 싫든 출근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직장인들에게 외부에서도 접속이 가능한 원격 제어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보안이 철저한 일부 회사에서는 사용이 어렵겠지만, 일반 기업에서는 원격 접속을 통해 간단한 데이터 확인이나 프로그램 사용 등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 ASUS가 출시한 메인보드 중 CSM 시리즈는 재택근무 혹은 외부 근무자를 위한 원격 제어를 비롯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기업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한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품질 또한 대단히 뛰어나 대량의 PC를 구입하는 기업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국내 PC 업계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코잇에서 유통하는 ASUS CSM 시리즈 메인보드는 높은 가성비와 함께 수준 높은 서비스까지 제공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ASUS CSM 시리즈 메인보드

ASUS CSM(Corporate Stable Model) 시리즈는 말 그대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지난 2018년에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된 후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참고로 ASUS CSM 시리즈 메인보드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메인보드와 미니PC를 공급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 도입되기 이전에 약 16년간 미국과 캐나다를 통해 운영돼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부터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시장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ASUS의 영향력을 키워 나아가고 있다.

CSM 메인보드는 무려 미화 60달러 상당의 서버급 IT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인 'ASUS 컨트롤 센터(ASUS Control Center)'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코잇에서 유통하는 CSM 메인보드의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지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CSM 프로그램이 적용된 메인보드를 통해 기업 고객은 업무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이 단종되기 6개월 전에 미리 고지를 받을 수 있고, 리테일 패키징과 벌크 패키징의 선택, 윈도우 10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인증 프로그램인 WHQL의 지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ASUS 컨트롤 센터의 특징은 크게 5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특징으로 시스템의 원격 제어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외부에서 원격으로 데스크톱PC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바이오스의 설정이나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자산 관리를 꼽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의 설치는 물론 디바이스와 메타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 체계적인 시스템 운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모니터링함으로써 한층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시스템의 온도나 팬의 속도, 전압 등 하드웨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으며, USB 스토리지의 활성화 여부를 통해 보안 관리가 가능한 것도 ASUS 컨트롤 센터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코잇에서 유통하는 ASUS CSM 메인보드는 어떤 모델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인텔 H370 칩셋을 탑재한 'ASUS PRIME H370-PLUS/CSM 코잇'과 'ASUS PRIME H370-A/CSM 코잇', 그리고 보급형 모델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ASUS PRIME H310M-D R2.0/CSM 코잇' 등이 있다.

뛰어난 확장성 자랑하는 'ASUS PRIME H370 CSM 코잇'

먼저 중급형 모델로 인텔 H370 칩셋을 탑재한 'ASUS PRIME H370-PLUS/CSM 코잇'과 'ASUS PRIME H370-A/CSM 코잇' 등 2종이 있다. 두 제품은 대부분의 사양은 동일하나, PCIe 슬롯의 구성에 따른 차이가 있다.

▲ ASUS PRIME H370-PLUS/CSM 코잇 (이미지 : 제조사 제공)

'ASUS PRIME H370 CSM 코잇'은 굳이 CSM 기능이 아니더라도 동일한 가격대의 여느 인텔 H370 메인보드와 비교해도 우위에 선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폭넓은 확장성 그리고 탄탄한 내구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 ASUS PRIME H370-PLUS/CSM 코잇 (이미지 : 제조사 제공)

16Gb/s와 32Gb/s를 각각 지원하는 M.2 슬롯을 1개씩 제공할 뿐만 아니라 2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포함해 총 6개의 PCIe 슬롯을 제공해 멀티 그래픽카드 구성은 물론 다양한 주변장치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ASUS PRIME H370-A/CSM 코잇 (이미지 : 제조사 제공)

여기에 HDMI 포트와 DVI, D-SUB 등 여러 종류의 영상 출력 포트를 탑재해 다수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사운드를 탑재해 게임,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 ASUS PRIME H370-A/CSM 코잇 (이미지 : 제조사 제공)

또한 안전을 위한 5X 프로텍션3 기술과 ASUS만의 독보적인 DIGI+ VRM 전원부 구성을 통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기업 고객에게 신뢰를 더해주는 요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성비 하면 이 제품 'ASUS PRIME H310M-D R2.0/CSM 코잇'

'ASUS PRIME H310M-D R2.0/CSM 코잇'은 비록 인텔 H310 칩셋을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에 CSM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에 있어서는 어떤 제품과 견주에도 뒤지지 않는다.

전원부는 총 4페이즈로 구성됐다. 높은 오버클럭을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반적인 사용이라면 문제될 일이 전혀 없다. 무엇보다 ASUS가 자랑하는 디지플러스(DIGI+) VRM EPU를 탑재해 한층 정확하고 세밀한 전압과 전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은 본 제품의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풍성한 사운드를 위한 구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사운드 부분과 일반 PCB를 따로 분리한 설계를 통해 노이즈를 줄였고, 리얼텍 ALC 887 HD 오디오 칩을 탑재해 8채널을 구현했다. 여기에 고품질의 사운드 전용 캐퍼시터를 달아마치 실제와 같은 몰입감 넘치는 소리를 들려준다.

영상 포트로 HDMI와 D-SUB를 비롯해 USB 3.1 포트 2개, USB 2.0 포트도 2개 등 4개의 USB 포트를 활용할 수 있는 등 풍성한 출력 포트 제공으로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