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테스팅 및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 이하 테스트웍스)와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및 융합센서장비 분야 스타트업 ㈜스트리스(대표 박일석, 이하 스트리스)는 자율주행 및 디지털 트윈 시설관리분야 데이터 시장 공략을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스트웍스는 다양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및 공공기관의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양질의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쌓아온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전문 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ADAS 개발 기업인 스트라드비젼에 2017년부터 객체인식 AI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 셋을 공급해왔다. 이에 대해 테스트웍스의 금효영 AI사업부 본부장은 “테스트웍스는 이미지의 자동화 식별이 가능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자동 비식별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Simulation)을 중심 목표로 하는 스트리스는 정밀 측위 기반 초고해상도 영상과 LiDAR 융합 데이터와 자동 지오태깅(Geo-tagging)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국산장비, 국내기술로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있으며 AI를 통한 자동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트리스의 박일석 대표는 테스트웍스와의 제휴 체결을 하면서 “당사가 수집한 정밀측위 정보 기반의 영상이 테스트웍스의 데이터 가공 서비스와 결합돼 상생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제휴는 자율 주행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시, 스마트팩토리, 프롭테크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테스트웍스는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포용적 고용 시스템(Inclusive Employment)을 지향하여 서울시 우수사회적 기업 선정, 여성친화적 사회적 기업 대상 등을 수상한 내역이 있다. 테스트웍스는 이번 스트리스와의 제휴로 더 많은 매핑(mapping)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의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