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전 세계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요리 콘텐츠가 편의점 상품으로 재탄생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 등을 운영 중인 푸드 컴퍼니 쿠캣(대표 이문주)은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 첫 공동기획 상품으로 ‘쿠캣김치삼겹꽃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쿠캣은 독자 운영 중인 70여 개 푸드 콘텐츠 채널에서 구독자 반응이 높았던 레시피 콘텐츠를 제품화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자 GS25와 손잡았다. 특히, 레시피 중에서도 양사의 공통된 주요 타겟인 1~2인 가구가 집에서 쉽게 요리하기 어려운 음식을 제품화 하는 데 집중했다. 쿠캣은 공동기획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메뉴 선정을 비롯한 제품 관능 테스트 및 패키지 디자인 등에 직접 참여했으며, 상품 출시 직후에는 푸드 콘텐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홍보에 주력했다.

첫 공동기획 상품인 쿠캣김치삼겹꽃찜은 지난 2016년 8월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등을 통해 전 세계 3000만 구독자에게 소개돼 4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김치삼겹꽃찜’ 레시피를 토대로 개발됐다. 김치에 삼겹살을 둘둘 말아 꽃 모양을 연출한 김치찜 제품으로, 꽃찜 위에 청양고추를 토핑해 입맛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사로잡은 간편식 메뉴로, 밥 반찬과 술 안주를 찾는 혼밥족, 혼술족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1~2용 가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답게 1개(300g)당 4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성비를 자랑한다. 전자레인지로 2분30초~3분만 조리하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쿠캣의 푸드 콘텐츠 채널과 GS25의 SNS에서는 제품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는 오직 전국 GS25 점포에서만 가능하다.

쿠캣김치삼겹꽃찜은 지난 3일 출시와 동시에 GS25의 요리·반찬 카테고리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GS25에 따르면, SNS을 통해 맛에 대한 호평을 확인한 고객들이 구매를 위해 매장에 직접 전화해 주문하는 사례까지 있을 정도다.

쿠캣 이문주 대표는 “음식의 맛과 특성을 가장 먹음직스러운 영상으로 풀어내는 쿠캣의 강점이 뛰어난 가성비와 젊은 트렌드로 대표되는 국내 최고의 편의점 브랜드 GS25와 만난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3000만 명이 넘는 푸드 콘텐츠 채널 구독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특별한 맛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2030세대를 만족시킬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GS25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캣은 푸드 콘텐츠 제작 및 트렌디한 먹거리 상품 개발에 특화된 푸드 컴퍼니다.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등 70여 개의 푸드 채널을 운영 중으로, 총 구독자 수는 3060만 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PB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을 통해 F&B 분야로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다이어트식, 건강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40 여 개 PB 제품을 쿠캣마켓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매월 3~4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