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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즐거움...'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175mm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과 안정성, 쿨링 능력까지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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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30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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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를 활용할 것이 아니라면 거의 모든 PC 사용자는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쓰게 된다. 그 중 3D 가속 성능이 출중한 그래픽카드를 주로 ‘게이밍 그래픽카드’라 부른다. 현재 판매 중인 지포스 GTX 16 시리즈, RTX 20 시리즈로 대변되는 제품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일정 이상의 성능을 갖춘 그래픽카드는 대부분 덩치가 상당하다.

고성능 그래픽카드일수록 발열 억제 능력을 고려해야 되기에 크기가 커지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중급 그래픽카드까지 길어지다 보니까 소형 플랫폼을 활용해 게이밍 PC를 구성하고 싶은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상당히 축소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소형 플랫폼에서는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는 입문형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거나 고성능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하지만 이 그래픽카드의 등장으로 선택지가 조금은 나아질 듯하다.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가 그것. 이 그래픽카드는 새롭게 합류한 중급 게이밍 그래픽 프로세서 ‘지포스 RTX 2060 슈퍼(GEFORCE RTX 2060 SUPER)’를 채택했는데, 성능은 뛰어나면서도 그래픽카드 길이가 175mm 가량으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

제조공정

12nm FinFET

코어 클럭

1470MHz / Boost 1665MHz

메모리

GDDR6 8GB (256bit / 14Gbps)

쿠다 코어

2176개

출력 포트

HDMI 2.0 x 1, 디스플레이 포트 x 1, DVI x 1

TDP

175W+@

전원 포트

8핀 구성

가격
(인터넷 최저가)

47만 1500원
(2019년 9월 26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갤럭시코리아 (http://www.galax.kr)

175mm의 길이가 주는 매력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의 매력 포인트라면 바로 길이. 일반적인 그래픽카드가 250~300mm 전후로 길게 제작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짧은 175mm에 불과하다. 아무리 짧아도 200mm 이상 길이를 제공하는 것이 대부분인 지포스 RTX 2060 SUPER이기에 그 수치가 더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그래픽카드의 길이는 이점이 많다. 짧을수록 많은 PC 케이스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높아진다. 175mm 정도 길이라면 ITX 메인보드 플랫폼을 쓰는 일부 소형 PC 케이스에도 장착 가능한 수준이다. 미들타워급 이상 케이스에 장착하더라도 길이가 짧아 공기 흐름을 여유롭게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은 크기에 최적의 성능을 갖춘 그래픽카드를 찾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는 분명 매력적이다.

   
175mm 가량으로 짧은 길이는 분명한 매력 포인트

디자인은 기존 GALAX 그래픽카드를 작게 축소해 놓은 듯한 인상이다. 검은색 쿨러 플레이트를 바탕으로 실버 색상 라인을 더해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쪽으로는 80mm 지름의 냉각팬 2개가 자리한다. 크기가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175mm라는 짧은 그래픽카드 길이를 감안하면 최적의 냉각 효율을 구현한 설계라고 보여진다.

   
화려한 면모는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
   
짧은 그래픽카드에 80mm 냉각팬 두 개를 탑재, 냉각 효율을 최대한 구현했다

길이가 짧지만 자체 설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화려한 부분이 적기 때문에 튜닝을 고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다. 대신 화려한 요소를 적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에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성능 자체는 레퍼런스에 기초하고 있어 안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둔다면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를 눈 여겨 보자.

   
구리 히트파이프가 그래픽 프로세서와 맞닿는 방열판 구조로 냉각 성능을 확보했다

작아서 혹여 냉각 성능이 떨어질 것이란 예상을 하는 소비자가 있을지 모른다. 확인 결과,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지만 그래픽카드를 가득 덮는 구조의 방열판은 신뢰감을 준다. 방열핀은 촘촘하게 배치해서 공기가 최대한 방열판을 지나도록 했다. 방열핀 사이로 구리 히트파이프 3개가 지나, 최적의 열전도 성능을 낸다. 이 위에 80mm 지름의 냉각팬이 회전하며 열을 순환시킨다.

방열판 바닥은 그래픽 프로세서와 전원부, 그래픽 메모리 등의 발열을 해소한다. 무엇보다 그래픽 프로세서와 맞닿는 베이스는 히트파이프가 바로 지나가게끔 만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 기판 후면에는 손상과 열배출에 도움을 주는 백플레이트까지 적용해 전반적인 열 배출 성능을 확보했다.

   
디스플레이 포트, HDMI, DVI 단자를 하나씩 배치, 대부분 모니터 단자와 호환된다

단자 구성은 범용성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둔 듯한 인상이다.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왼쪽부터(상단)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 Port)와 HDMI, DVI-D 규격 단자가 하나씩 제공된다. 일반적인 RTX 20 시리즈 그래픽카드에서는 DVI-D 단자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구형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라 하겠다.

작지만 고성능을 내는 비결은 ‘슈퍼’

지포스 RTX 2060 슈퍼(SUPER)는 이름은 기존에 비해 많은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 성능 구성에 가장 기초가 되는 쿠다 코어의 수가 증가한 것 뿐만 아니라, 비디오 메모리 용량과 인터페이스 등 사양 자체가 하이엔드 수준이 되었다. 그 때문에 극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진 점이 특징. 자연스레 쾌적한 게이밍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좁은 기판 속에 부품을 가득 채워 넣었다. 전원부가 6+2 구성인 것이 인상적이다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의 기판 중앙을 보면 그래픽 프로세서(TU106-410)가 자리하고, 주변으로 총 8GB 용량의 GDDR6 메모리가 배치된다. 총 8개의 메모리 모듈이 역ㄷ자 형태로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각각 32비트/1GB 모듈이다. 종합해 보면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256비트, 용량은 8GB가 제공된다. 메모리 작동 속도는 14Gbps(7000MHz)로 설정되어 있다. 그래픽 프로세서의 작동 속도는 기본 1470MHz에서 최대 1665MHz까지 상승한다.

모든 것이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92비트→256비트’로 메모리는 ‘6GB→8GB’가 되었기 때문이다. 고해상도 영역에서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이 부분에 있다.

전원부는 8페이즈 구성이다. 초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스펫(MOSFET)은 일체형(MOSFET Drivers)으로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초크처럼 모스펫도 하단의 6개와 상단 2개의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로 미뤄봤을 때, 그래픽카드는 그래픽 프로세서와 메모리에 각각 6+2 구조로 분리되어 전원 공급이 이뤄지는 형태가 아닐까 예상해 본다.

   
전반적인 사양을 높여 성능 향상을 이뤄낸 지포스 RTX 2060 슈퍼

지포스 RTX 2060 슈퍼의 그래픽 프로세서는 쿠다 코어 수가 기존 1920개에서 2176개로 256개 늘었다. 동시에 텐서 코어와 RT 코어도 각각 272개(기존 240개)와 34개(기존 30개)로 증가했다. 이제 중급 그래픽카드에서도 70급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키텍처는 기존과 동일한 튜링에 기반한다. 쿠다(CUDA) 코어 외에 추론·학습 처리에 특화된 텐서(Tensor) 코어, 광선 추적이라 불리는 레이트레이싱 가속을 위한 RT코어가 함께한다. 이 외에 차세대 그래픽 처리에 대비해 3D 데이터 자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게끔 셰이딩 처리 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메시 셰이딩(Mesh Shading)과 가변 비율 셰이딩(Variable Rate Shading)이 그것. 텍스처 공간 셰이딩(Texture Space Shading), 다중 시야 렌더링(Muiti View Rendering)도 RTX 20 시리즈 슈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상태다.

성능 측정

이제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의 성능을 확인해 볼 차례다. 그래픽카드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코어 i9 9900K 기반 시스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모든 장치의 드라이버는 최대한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 한 상태. 비교 대상으로는 슈퍼 등장 이전의 RTX 2060과 RTX 2070을 선택했다. 기존 RTX 2060에서 성능을 상급 수준으로 높였기 때문에 두 그래픽카드 중 어디에 더 가까운 성향을 보여주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의 GPU-Z 정보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코어 i9 9900K (@5GHz)
-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MAXIMUS XI Extreme
- RAM : 지스킬 트라이던트Z DDR4-3200 16GB (8GB x 2)
- SSD : 샌디스크 익스트림 SSD 1TB
- 파워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600W
- 운영체제 : 윈도10 프로 64비트
- 드라이버 : 지포스 436.15 게임 레디 드라이버

3DMark Fire Strike

먼저 3DMark 파이어스트라이크의 그래픽 점수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봤다. 최대한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FHD 해상도 기반인 스탠다드(Standard) 항목을 측정했다. 먼저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내는지 알아보자. 먼저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는 여기에서 2만 2938점을 기록했다. 지포스 RTX 2070이 2만 3962, RTX 2060이 1만 9611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RTX 2060의 이름을 품었지만 슈퍼라는 이름을 부여 받으면서 성능 향상이 두드러진다. 기본적으로 쿠다 코어의 수가 늘었고,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용량 자체가 늘어난 것이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성능이면 QHD 해상도까지는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144Hz 이상의 고주사율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배틀그라운드

실제 게임을 통해 성능을 측정했다. 실행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에란겔 전장에서 약 15여 분 게임을 반복 플레이하며 기록한 프레임을 바탕으로 세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측정했다. 해상도는 FHD, 그래픽 설정은 가장 높은 울트라 옵션이 일괄 적용되어 있다. 이 때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는 평균 116 프레임을 기록했다. 105 프레임을 기록한 RTX 2060과 119 프레임을 기록한 RTX 2070 사이지만 RTX 2070과 유사한 성능을 낸다.

배틀그라운드의 결과를 놓고 본다면 세 그래픽카드가 일제히 평균 100 프레임 이상을 넘길 정도의 성능이어서 게이머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아진다. 프레임에서 손해가 생기지만 해상도를 높일지, 동일한 해상도에서 품질만 조금 양보해 높은 프레임을 구현할지 여부가 그렇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게이머의 몫이다. 최근 가변 주사 기술인 지싱크 호환 기반 모니터 수가 늘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게임 몰입도 가능하다.

   
 
기어즈 5

최근 출시된 3인칭 슈터(TPS) 게임인 기어즈 5를 실행, 세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측정했다. 측정 구간은 초기 시작부터 약 30분 진행한 수치를 기준으로 했다. 그래픽 설정은 울트라 프리셋을 기초로 진행했다는 점 참고하자. 해상도는 풀HD에 설정해 두었다.

게임을 플레이한 결과,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는 평균 88 프레임을 기록했다. 지포스 RTX 2070이 92 프레임, RTX 2060이 79 프레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성능이다. 세 그래픽카드 모두 초당 60 프레임을 넘길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체감적으로 차이가 적을 수 있지만 상위 라인업이 아닌 RTX 2060 계열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슈퍼가 더 만족스러운 성능을 낸다.

   
 
전력소모

이제 새로운 그래픽카드가 어느 정도의 전력 소모량을 갖는지 알아볼 차례. 측정은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테스트 진행 중, 각 시스템이 사용하는 전력 소모량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높은 전력 소모를 갖는 코어 i9 9900K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 상태(오버클럭 5GHz)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실제 사용 환경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의 열설계전력(TDP)는 175W. 해당 그래픽카드는 팩토리 오버클럭이 이뤄지지 않았다. 레퍼런스 기반 속도와 동일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 자체는 무난하다는 인상을 준다.

측정 결과,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는 시스템 기준 242W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은 RTX 2070에 근접하지만 전력 소모는 RTX 2060과 비슷하기 때문에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 자체는 향상됐다고 볼 수 있겠다.

   
 

작아서 더 매력적인 중급 게이밍 그래픽카드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의 매력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 175mm 상당의 짧은 길이 ▲ 히트파이프 적용된 방열판 탑재 ▲ 백플레이트 적용 ▲ 6+2 페이즈 전원부 구성 ▲ DVI 영상 출력단자 제공 등이다. 성능 향상은 두 말할 것도 없다. 탄탄한 성능과 안정성을 중심으로 사용 범위를 넓힌 것이 돋보인다.

   
 
중요한 부분은 거의 대부분 PC 케이스에서 이 그래픽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m-ITX 규격이 170 x 170mm 이니까, 이보다 5mm 긴 이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NUC와 같은 특이한 형태를 제외하면 소형 폼팩터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

여기에 갤럭시 브랜드의 서비스와 기본적인 품질은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의 가치를 더 높여주는 부분이라 본다. 3년 보증기간이 허락하는 동안에는 그래픽카드와 냉각장치의 보증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품질과 서비스의 조화, 사용성까지 갖춘 그래픽카드를 찾는다면 GALAX 지포스 RTX 2060 SUPER ELITE OC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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