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겨울부터 플리스, 일명 후리스가 경량패딩을 아성을 넘보고 있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테르 계열의 직물 표면에 파일(Pile)이 일어나도록 만든 원단으로 가볍고 보드라운 것은 물론, 보온성이 뛰어나 실용도 만점의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For Life’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가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적용한 ‘플리스(Fleece)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

마모트의 플리스 시리즈는 기본 디자인과 벨보아ㆍ양털 소재에 충실한 제품부터, 니트, 패딩, 코듀로이 등 다양한 소재를 함께 적용해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하는 동시에, 보온성을 한층 높인 제품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후드 일체형과 롱 기장 등으로 디자인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라포트 패딩자켓’은 기본 플리스 자켓에 패딩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서 가슴과 자켓 상단 부분에 세 가지 배색 컬러를 블록 형태로 배열해 레트로한 감성을 한층 더했으며, 가슴 주머니로 수납성을 높였다. 색상은 네이비와 블랙 2가지.

‘타우너 플리스자켓’은 양털 보아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기본 디자인에 코듀로이 배색을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린 남녀공용 제품이다. 색상은 아이보리, 브라운과 블랙 3종으로 구성됐다.

‘뷰포드 플리스자켓’은 니트 느낌의 폴리 소재와 모노톤의 컬러를 적용한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의 남성용 자켓이며, ’파올리 플리스자켓’은 후드 일체형 디자인에 그레이 또는 베이지의 3단 톤온톤 컬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남성용 보아플리스 자켓이다. 소매단에는 시보리를 적용해 편하고 활동성이 좋으며, 자수 디테일로 마모트 로고를 새겨 포인트를 살렸다.

여성용 긴기장 보아플리스자켓인 ‘파인 플리스자켓’은 양털 보아플리스 소재로 착용감도 시각적으로도 보드라운 느낌을 강조했다.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힙을 덮는 기장감으로 보온성을 유지해주고, 허리스트링으로 스타일에 따라 사랑스러운 핏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블랙 2가지로 구성됐다.

마모트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선보인 마모트의 후리스 시리즈는 기본에 충실한 보온성에 소재및 배색 배열로 트렌디한 뉴트로 감성을 더한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라며, “올해는 전년 대비 디자인, 제품 라인을 확대해 선보인 만큼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