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가 지원하는 이너테인먼트가 지난 20일(화) 국내 인기 걸그룹 ‘걸카인드’와 함께 국내 최초 라이브 VR 팬미팅 서비스 '바스타라이브VR'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너테인먼트의 ‘바스타라이브VR’은 360도 가상 팬미팅 룸에 아바타 형태로 입장한 팬이 아이돌 스타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며 대화 및 소통이 가능한 VR 팬미팅 서비스다.

이번 걸카인드의 VR 팬미팅은 팬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는 Q&A 토크, 멤버들의 프로필 소개,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한 진실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걸카인드 멤버들은 아바타로 접속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근황을 알리며 본격적인 팬미팅을 시작했다. 이어진 Q&A 토크와 멤버들의 프로필 소개 코너에서는 팬들이 평소 걸카인드 멤버들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물어보고 알아가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VR 팬미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아바타로 참여한 팬들은 팬미팅 도중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과 후원 아이템(윙)을 보내는 등 일반적인 오프라인 팬미팅에서 느낄 수 없는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었다. 또한 걸카인드의 VR 팬미팅 실시간 관람이 가능한 온라인 중계방을 열어 팬미팅에 참여하지 못한 국내외 많은 팬도 스마트폰과 VR 단말기로 팬미팅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바스타바스타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VR 팬미팅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KT Super VR(PICO G2) 단말기 사용자들은 단말기 내 바스타라이브VR 앱을 실행한 뒤 중계방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앞으로도 ‘미소(9월 6일)’, ‘핑크판타지(9월 21일)’, ‘베리굿(10월 5일)’ 등 바스타바스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제휴 중인 다양한 아이돌이 올 하반기 바스타라이브VR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바스타라이브VR’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이너테인먼트와 살린의 협업으로 완성한 서비스이다. 이너테인먼트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Champ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너테인먼트 측은 "VR 팬미팅 앱 ‘바스타라이브 VR’은 거리적 한계로 좋아하는 아이돌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는 국내외 팬들의 아쉬움 해결과 동시에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팬미팅에 참여하는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해 줄 VR 팬미팅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이번 바스타라이브VR 사례처럼 보육기업 간 협업을 통해 전담기업 등 대기업과 연계하는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