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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더 매력적인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217mm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 구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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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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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기기 위한 주요 부품인 그래픽카드. 성능과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처럼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제약이 따른다. 특히 소형 PC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 그래픽카드의 길이가 길고 크기 때문에 적당히 작고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당연히 성능을 갖추려면 그에 따른 전원 공급 안정성이나 부품 배치, 발열 구조 등을 고려해 어쩔 수 없이 덩치가 커질 수 밖에 없지만, 중급 그래픽카드까지 그렇게 된다면 선택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다행스럽게도 중급 그래픽카드 중 일부는 폭넓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소형화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도 그 중 하나.

이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새 식구, 지포스 RTX 2060 슈퍼(SUPER)에 기반한다. 기존 RTX 2060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주목 받고 있는 중급 게이밍 그래픽카드다. 여기에 조텍은 제품 길이를 217mm 가량으로 줄여 소형 케이스는 물론 중대형 케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작게 만들었다. LP까지는 아니지만 최근 그래픽카드 길이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 파격적인 행보라 하겠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 D6 8GB

제조공정

12nm FinFET

코어 클럭

1470MHz / Boost 1650MHz

메모리

GDDR6 8GB (256bit / 14Gbps)

쿠다 코어

2176개

출력 포트

HDMI 2.0 x 1, 디스플레이 포트 x 2

TDP

175W+@

전원 포트

8핀 구성

가격
(인터넷 최저가)

50만 3000원
(2019년 8월 8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조텍코리아 (http://www.zotackor.com)

작아진 덩치에서 느껴지는 잠재력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크기. 아무래도 타 제품에 비해 길이가 짧은 것이 인상적이다. 그래픽카드의 길이는 약 217mm, 일반적인 비레퍼런스 기반 RTX 2060 슈퍼 그래픽카드의 길이가 기존 RTX 2070과 유사한 280~300mm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짧다고 볼 수 있다.

   
짧은 길이가 눈에 띄는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

디자인적 요소는 기존 조텍 그래픽카드와 유사한 면이 있다. 쿨러 주변부를 실버 색상으로 처리하고 중앙부를 검은색을 씌워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양쪽으로는 90mm 지름의 냉각팬 2개가 자리하고 있다. 크기가 조금 작지 않느냐고 생각될 수 있으나 짧은 그래픽카드 길이에 맞춰 최적의 냉각 효율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이다.

기본기에 모든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LED 효과와 같은 요소는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적인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RTX 2060 슈퍼 본연의 성능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에게 알맞다.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급 그래픽카드라는 목적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짧지만 듀얼 냉각팬 설계와 백플레이트까지 탄탄하게 제공한다

짧은 길이는 많은 강점이 있다. 일단 장착 호환성이다. 그래픽카드가 길면 그만큼 PC 케이스 내부도 넓어야 한다. 대다수 제품들이 내부 공간을 300mm 이상 확보해 대형 그래픽카드 장착에도 대비하고 있지만 소형 케이스들은 그럴 수 없다. 이들에게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의 짧은 길이는 반가운 요소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어지간히 작은 PC 케이스가 아니라면 적어도 길이로 인해 장착을 못하는 불상사는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구리와 알루미늄을 조합한 방열판은 그래픽 프로세서와 전원부의 발열을 억제한다

작지만 냉각 대책은 잘 마련해 두었다. 큼직한 방열판은 구리와 알루미늄을 잘 조합해 최적의 효과를 내도록 설계했다. 방열판이 품은 열은 두 개의 90mm 냉각팬으로 처리하게 된다. 조텍은 이 쿨링 솔루션을 아이스스톰(ICE STORM) 2.0이라 부른다. 냉각팬은 9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여유로운 풍량과 저소음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방열판은 알루미늄 방열핀 사이를 3개의 6mm 히트파이프가 지나가는 형태다. 이와 별개로 그래픽 프로세서와 맞닿는 베이스는 구리로 만들어 열전도 성능을 높였다. 기판 전체를 고정하는 후면 플레이트는 널찍하게 만들어 방열판 역할 및 기판 손상을 막는다. 슈퍼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요소들을 잘 담아낸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포트 3개와 HDMI 단자 1개가 제공되는 출력단자 구성

출력단자 구성은 탄탄하다. 디스플레이 포트 3개, HDMI 1개로 총 3개의 영상 출력 단자가 제공된다. 이를 활용해 고해상도 혹은 고주사율 모니터 등에 활용 가능하다. 모든 단자를 활용하면 4개의 모니터에 각기 화면을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그래픽 성능과 모니터 주사율을 동기화하는 엔비디아 지싱크(G-SYNC)와 지싱크 호환 기술에 대응한다.

2060이 ‘슈퍼’해지면 이렇게 된다

새로 합류한 지포스 RTX 2060 슈퍼는 중급 그래픽카드를 새로 정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라인업이다. 단순히 쿠다 코어의 수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비디오 메모리 용량과 인터페이스 구성 등 전반적인 사양이 개선돼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6+2 구성 전원부와 탄탄한 부품 구성 등이 매력적이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의 기판 중앙에는 그래픽 프로세서(TU106-410)가 자리한다. 그 주변을 총 8GB 용량의 GDDR6 메모리가 둘러싼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256비트이며, 용량은 8GB다. 작동 속도는 14Gbps(7000MHz)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기존 대비 증가한 수치인데,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92비트→256비트’로 메모리는 ‘6GB→8GB’가 되었다. 작동 속도는 기본 1470MHz에서 최대 1650MHz까지 상승한다. 기본형 RTX 2060 슈퍼와 동일하다.

   
RTX 2060 슈퍼는 기존 대비 쿠다 코어와 텐서, RT 코어 수가 크게 늘었다

슈퍼해진만큼, 그래픽 프로세서 자체에도 변화가 생겼다. 무선 쿠다 코어 수가 기존 1920개에서 2176개로 256개 늘었다. 동시에 텐서 코어와 RT 코어도 각각 272개(기존 240개)와 34개(기존 30개)로 증가했다. 늘어난 코어 수만큼 게이밍 성능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어 수는 늘었지만 아키텍처는 기존과 동일한 튜링 아키텍처다. 튜링은 기존 쿠다(CUDA) 코어 외에도 추론·학습 처리에 특화된 텐서(Tensor) 코어, 광선 추적이라 불리는 레이트레이싱 가속을 위한 RT코어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차세대 그래픽 처리를 위한 설계 외에도 데이터 자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셰이딩 처리 기술을 새로 구성했다. 메시 셰이딩(Mesh Shading)과 가변 비율 셰이딩(Variable Rate Shading)이 그것. 텍스처 공간 셰이딩(Texture Space Shading), 다중 시야 렌더링(Muiti View Rendering)도 RTX 20 시리즈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성능 측정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의 성능을 확인해 볼 차례. 벤치마크 및 게임을 실행해 구체적인 성능을 측정했다. 비교 대상은 일반형 지포스 RTX 2060과 RTX 2070이다. RTX 2060 슈퍼의 성능이 어느 수준인지 확인하기에 적합한 구성이라 판단된다.

   
▲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의 GPU-Z 정보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코어 i9 9900K (@5GHz)
-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MAXIMUS XI Extreme
- RAM : 지스킬 트라이던트Z DDR4-3200 16GB (8GB x 2)
- SSD : 샌디스크 익스트림 SSD 1TB
- 파워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600W
- 운영체제 : 윈도10 프로 64비트
- 드라이버 : 지포스 431.60 게임 레디 드라이버

3DMark Fire Strike

먼저 3DMark 파이어스트라이크 테스트를 실행해 성능을 먼저 확인해 봤다. 최대한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FHD 해상도 기반인 스탠다드(Standard) 항목을 측정했다. 먼저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내는지 알아보자.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는 여기에서 2만 2759점을 기록했다. 점수 자체로 보면 지포스 RTX 2070과 RTX 2060 사이에 위치한다.

동일한 RTX 2060의 이름을 품었지만 슈퍼 뱃지를 챙기면서 성능은 확실히 늘었다. 쿠다 코어의 수도 늘었지만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용량 자체가 늘어난 것도 성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성능이면 QHD 해상도 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주사율 모니터에서의 만족감도 높아질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실제 게임을 통해 성능을 측정했다. 먼저 실행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에란겔 전장에서 약 15여 분 게임을 플레이하며 기록한 프레임을 바탕으로 각각의 성능을 측정했다. 해상도는 FHD, 그래픽 설정은 가장 높은 울트라 옵션이 일괄 적용되어 있는 상태다. 이 때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는 평균 115 프레임을 기록했다. RTX 2060과 RTX 2070 사이지만 RTX 2070에 조금 더 가까운 모습.

일단 FHD 해상도에서 평균 100 프레임 이상을 상회하기 때문에 게이머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아진다. 프레임은 떨어지지만 해상도를 높일지, 동일한 해상도에서 품질을 낮춰 높은 프레임을 구현해 즐길지 여부가 그렇다. 선택은 게이머의 몫이다. 최근 가변 주사 기술인 지싱크 호환 기반 모니터 수가 늘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게임 몰입도 가능하다.

   
 
패스 오브 엑자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핵 앤 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을 실행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측정했다. 해상도는 FHD, 그래픽 설정은 시스템 기본을 따랐다. 처음 설치한 후 실행하면 기본 설정으로 맞춰진다. 안티앨리어싱이나 비등방 필터링 등의 효과도 모두 기본 상태를 적용했다. 전장은 빙하지대를 3회씩 플레이하며 얻은 평균치다.

이 때,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는 평균 145 프레임을 기록했다. 지포스 RTX 2070은 157, RTX 2060은 122 프레임을 기록했다. 사양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모든 그래픽카드가 초당 100 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해상도를 높이거나 고주사율 모니터에서 부드럽게 즐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해 보면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듯 하다.

   
 
전력소모

마지막으로 확인해 볼 부분은 전력 소모량.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테스트 진행 중, 각 시스템이 사용하는 전력 소모량을 확인했다. 코어 i9 9900K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 상태에서 이뤄진 테스트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 환경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의 열설계전력(TDP)는 175W. 오버클럭이 이뤄지지 않은 레퍼런스 기반 속도와 동일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 자체는 오버클럭된 비레퍼런스 그래픽카드에 비해 조금 낮은 전력 소모가 이뤄지는 듯하다. 총 시스템 전력으로는 242W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RTX 2060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성능은 RTX 2070에 근접하지만 전력 소모는 이전 세대와 비슷하기 때문에 전성비 자체가 향상됐다고 볼 수 있겠다.

   
 
작은 덩치에서 뿜어지는 탄탄한 성능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60 SUPER AIR는 게이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부분들이 많다. 기본적인 요소는 모두 빠짐 없이 담아 내면서도 길이가 짧다. 미들타워 케이스를 쓰거나, 미니 타워를 쓰거나, 심지어 이보다 더 작아도 정말 작은 케이스 아닌 이상 장착 가능한 수준의 길이를 제공한다. 이는 큰 메리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텍의 사후 서비스 정책도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기본적으로 3년에 확대보증으로 2년을 추가 제공한다. 물론, 온라인 정품 등록이 이뤄져야 하지만 약간의 수고로움을 통해 장시간 사용 가능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 되지 않는다. 탄탄한 성능을 오랜 시간 안심하고 사용하고 싶은 게이머라면 한 번 눈 여겨 봐도 좋을 그래픽카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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