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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이어주는 ‘브리츠 BZ-C3900RT’ 휴대용 라디오 카세트 CD플레이어카세트테이프와 CD 재생, AM/FM 라디오까지 척척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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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06: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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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만 기억하는 유물급(?) 물건이 몇 있다. 플로피디스크, 삐삐, 토큰, 전화번호부, 곤로, 못난이인형, 종이인형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사라져 이제는 기억 속에만 남아 있다. 하지만 한 시대를 동고동락했던 유물 중 하나인 카세트테이프는 아직 현역에서 활동 중이다. 어학, 어린이 교육 자료 등 학습용 테이프로, 또는 어르신을 위한 흘러간 가요 테이프로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는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카세트테이프 재생을 위한 휴대용 라디오 카세트 CD플레이어 ‘BZ-C3900RT’를 최근 출시했다. 복고풍 디자인에 새 트렌드를 반영함으로써 뉴트로 감성을 살린 이 제품은 아날로그의 상징인 카세트테이프 재생 및 녹음 기능을 담고 있으며, 디지털 음원인 오디오CD까지 재생할 수 있다. 또한 FM/AM 라디오까지 들을 수 있어 음악과 함께 옛 추억에 흠뻑 빠질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옛 조작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최신기기에 서툰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용 제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 ‘브리츠 BZ-C3900RT’ 휴대용 라디오 카세트 CD플레이어

모델명

 브리츠 BZ-RT3800

출력

 3W (유닛 크기 : 76.5mm)

라디오 주파수 범위

 FM 88 ~ 108MHz
 AM 540 ~ 1600 KHz

전원

 AC 220V / C 타입 1.5V 건전지 * 6

크기

 270 x 93 x 160 mm

무게

 1.29kg

기타

 - 카세트 테이프 재생
 - AM/FM 라이도
 - AUX 연결

문의

 브리츠 031-908-1091
 http://www.britz.co.kr

최근 출시된 제품이지만 과거의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 안방에서, 부엌에서 또는 툇마루에 앉아 저녁거리 재료를 다듬을 때 심심함을 달래 주던 수십 년 전 카세트플레이어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때로는 시끄러운 기계음으로 가득 찬 자그마한 공장에서 신나는 노래와 경쾌한 DJ 목소리로 일과를 함께 한 커다란 라디오를 연상케 한다.

   
 
   
 
   
 
전형적인 붐박스 타입이다. 필요한 모든 것은 앞쪽에 거의 몰려 있어 제품의 특징이 한눈에 들어온다. 어디에도 어울리는 가장 무난한 블랙 컬러 바디를 사용했으며, 부분적으로 구리 또는 금색에 가까운 컬러를 입혀 복고풍 분위기를 살려냈다. 손잡이는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디자인했다.

   
 
   
 
조작 방식도 옛 것을 그대로 살려냈다. AM과 FM, 그리고 모드 선택은 과거에 주로 사용했던 레버식 스위치를 썼다. 손끝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레버의 방향에 따라 작동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라디오는 디지털 대신 아날로그 방식의 튜너를 넣었다. 좌우로 다이얼을 돌려 표시된 숫자를 참고로 원하는 방송을 찾아 들을 수 있다.

   
 
   
 
중앙에는 카세트테이프 구동부가 자리잡고 있다. 카세트테이프 역시 과거 사용하던 플레이어 방식 그대로이다. 전자식이 아닌 기계식을 썼다. 6개의 버튼 중 ‘EJECT’ 버튼을 꾹 누르면 카세트홀더가 열린다. PLAY 버튼을 눌러 테이프를 재생하고, 빠르게 감기 또는 되감기 버튼을 눌러 원하는 노래를 잦아 들을 수 있다. 일시정지 버튼으로 재생을 잠시 멈출 수 있다.

   
 
   
 
   
 
녹음 기능도 제공된다. 안쪽에는 재생/녹음 헤드 외에 소거 헤드도 있어 테이프가 녹음 헤드를 통과하기 전에 먼저 녹음되어 있던 내용을 지우게 된다. 녹음하기 위해서는 왼쪽에 있는 ‘RECORD’ 버튼을 누르면 되며, 이 때 ‘PLAY’ 버튼도 같이 눌러진다. 카세트테이프를 이용해 본 적이 있다면 다 아는 내용이지만 테이프에 녹음하기 위해서는 테이프 뒤쪽 녹음방지 탭 부분을 접착테이프 등으로 막아야 한다.

   
 
카세트 테이프 녹음은 네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음성 녹음이다. 기능 스위치를 ‘TAPE’에 맞춰 놓고 녹음 버튼을 누르면 제품 전면부에 내장된 마이크에 의해 주변 소리가 녹음된다. 두 번째는 라디오 녹음이다. 기능 스위치가 ‘RADIO’인 상태에서 녹을 버튼을 누르면 수신 중인 현재 라디오 방송이 그대로 테이프에 저장된다.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 위해 라디오 방송을 기다렸다가 녹음 후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반복 재생했던 추억이 떠오르는 기능이기도 하다. 다음은 AUX 모드에서 녹음이다. 외부 기기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테이프에 담을 수 있다. 끝으로 오디오CD 녹음이다. CD가 재생 중인 상태에서 카세트 테이프 녹음을 시작하면 CD에서 재생되는 소리가 테이프에 저장된다. CD에서 카세트 테이프로 복사가 되는 셈이다.

   
 
아날로그 오디오 매체인 카세트 테이프를 쇠퇴의 길로 몰아간 장본인인 오디오CD도 재생이 가능하다. 기기 위쪽에는 탑로딩 방식의 CD플레이어를 내장했다. 위 뚜껑을 열고, CD를 넣은 후 재생 모드를 CD/AUX로 맞추면 된다. 좌측에 있는 작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CD에 담긴 총 트랙수, 그리고 현재 재생 중인 트랙 번호가 나타난다.

   
 
   
 
   
 
일반 CD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트랙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특정 트랙만 골라 듣는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오디오CD와 관련된 모든 조작은 왼쪽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CD는 시중에 파는 일반적인 오디오CD 외에 CD-R/RW로 제작한 오디오CD도 지원한다.

   
 
기능 스위치를 ‘RADIO’로 두면 AM과 FM 라디오를 모두 들을 수 있다. AM/FM은 레버 스위치로 선택할 수 있다. AM 수신을 위한 안테나는 기기 내에 내장되어 있으며, FM 수신 안테나는 손잡이가 있는 위쪽에 있다. 접이식 안테나이며, 길게 뽑아 수신 상태가 양호한 방으로 조절해 들을 수 있다. 아날로그 튜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채널 자동 탐색과 같은 기능은 없지만, 옛 방식 그대로 다이얼을 돌려가며 지직거리는 잡신호와 함께 방송을 찾아 듣는 재미가 있다. FM은 일반과 스테레오 모드를 구분해 놨다. 라디오 수신 상태에 양호한 곳에 있다면 스테레오 모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앞쪽에는 AUX 단자가 있다. 3.5mm-3.5mm 오디오 케이블을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등과 연결하면 ‘브리츠 BZ-C3900RT’의 고출력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외부 음원 기기의 녹음용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3.5mm 오디오 케이블은 기본 제공되지 않으므로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전원은 AC 220V를 사용한다. 흔히 8자코드로 불리는 전원코드를 콘센트에 연결하면 된다. 또한 건전지로도 구동이 가능해 야외나 AC전원을 쓸 수 없는 곳에서도 쓸 수 있다. C타입의 1.5V 건전지(6개)를 바닥에 넣으면 된다. 또한 안쪽에는 또 하나의 숨어있는 수납 공간이 있다. 여기에 전원코드를 감아 넣으면 어디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 C타입의 1.5V 건전지(6개)를 넣어 야외에서도 쓸 수 있다.

   
 
소리를 내는 스피커는 기기 양쪽에 있다. 76.5mm(3인치) 유닛을 사용해 소리를 재생한다. 1W+1W 출력을 내며, 풀레인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음역대에서 고른 소리를 만들어낸다. 양쪽에서 스테레오로 소리가 흘러나오므로 입체감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운드는 비교적 커 실내 또는 실외에서도 음악을 듣거나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기에 적합하다.

   
▲ 양쪽에 1W+1W 스피커가 들어갔다.

이처럼 ‘브리츠 BZ-C3900RT’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카세트테이프 재생이 가능한 휴대용 플레이어이다. 어린 또는 젊은 시절 추억이 담긴 테이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어학용 테이프로 학습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디지털 방식의 오디오CD도 재생이 가능하다. 조작도 매우 쉽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는 흘러간 가요와 함께 여가 생활을 보낼 수 있는 효도 아이템이다. 특히 카세트테이프는 디지털 음원과 달리 변조가 어려워 증거 능력이 뛰어나고, 민형사 소송과 관련하여 지금도 쓰이고 있는 미디어이다.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테이프가 있다면 ‘브리츠 BZ-C3900RT’로 지난 날 향수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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